4338년, 페테르부르크에서 온 편지

블라디미르 오도옙스키 지음 | 오연주 옮김

크렘린 2022년 09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작품 소개

1835년에 쓰여진 이 소설은 1820년대에 과학자들이 계산한 대로 4339년에 비엘라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시점 1년 전인 4338년을 배경으로 하며, 미래의 세상은 중국과 러시아 두 반구로 나뉘어 질 것이라고 가정했다.

이렇게 가정된 상황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인 "이폴리트 쑹기예프"가 자신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오도예프스키의 작품에서 묘사된 세계는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과 비슷하지만 상당히 다르다. 이 편지에 언급되는 기술들 중 항공 및 우주여행, 전화, 인공적으로 컨트롤되는 기후 등은 현재와 비슷하지만, "가스 음료"와 "자기 목욕"의 형태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위선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가상의 도구이다.

목차

1. 머리말

2. 첫 번째 편지

3. 두 번째 편지

4. 세 번째 편지

5. 네 번째 편지

6. 다섯 번째 편지

7. 여섯 번째 편지

8. 일곱 번째 편지

9. 조각편지

9.1 I

9.2 II

9.3 조각글

9.4 비행선과 그 영향

9.5 4000년 후의 시대

9.6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쓰는 편지

9.7 다양한 시간의 페테르부르크

작가정보

저자(글) 블라디미르 오도옙스키

블라디미르 표도로비치 오도옙스키(Владимир Фёдорович Одоевский), 필명 블라디미르 베즈글라스니(Владимир Безгласный)는 러시아 제국의 작가이자 철학자였다. 오컬티즘에 관심이 있던 그는 러시아의 파우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판타지 스토리의 대가로 알려진 오도예프스키는 러시아에서 최초로 유토피아 장르를 시도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러한 대표적 작품으로 ‘4338년, 페테르부르크에서 온 편지(4338-й год. Петербургские письма)’가 있다.

번역 오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