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2022년 09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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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78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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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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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찾으면 행복합니다. 산을 찾으면 사랑이 쌓입니다. 산행길에 나서서 들머리에 들어서게 되면 산자분수령의 이치에 의해 백두산산띠아이나 지리산의 정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산산띠아줄기의 정기와 이어지게 됩니다. 산행을 마치고 날머리를 벗어날때면 입산수도를 마치고 환속하는 마음처럼 아름다운 삶 이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책 길따라는 동호인 클럽에 게재했던 그 간의 나의 트립(Trip)의 일부 등을 내림차순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미 대간 및 정맥길 일부 종주 트립은 별책 "산행길은 인생길"로 출판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남한에만 7,367개의 산이 있습니다. 산행기를 기록하는 이유는 제일 먼저 개인의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피드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후답자에게 안내자 및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선답자의 산행기가 없는 산을 처음 찾을 경우 당해 지역의 도엽, 실바 등 나침판, GPS등을 갖추고 독도법을 어느정도 익혀야 안전하고 유쾌한 산행길이 담보될수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그러다 산행에 좀 익숙해지면 7,367개 산중에서 무작위로 몇개 산을 선택하여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고함이 없이 산 정상까지 올라 GPS로 way point를 찍은 후 반드시 “무탈하게 안전 하산”하는 것도 작지 않은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책은 보통사람이 장거리 산행을 함에 있어 사전에 준비하는 내용과 산행중에 겪는 선답자의 느낌 및 피드백들을 가볍게 일별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한 꼭지 한 컬럼이 차 한잔하는 여유와 같기를 기대하며 이책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설악산 대청봉 일출과 공룡능선
지리산 천왕봉 일출
산띠아고 가는 길
북한산 백운대
도라산에서 북녁 하늘을 바라보며
태백산 주목이여
남한산성 성곽일주
우즈베키스탄 아싸비 마을을 다녀와서
팔달산, 수원화성 일주, 화성행궁 답사
어머니의 품안같은 무등산
지리산, 사랑도전새로운전진
대둔산을 친구와 함께
새만금 방조제 33km
지리산 칠선계곡
도봉산, 사패산을 아들과 함께
월출산
지리산 천왕봉 당일 주행
마이산을 가다
한라산에 안기다
한강다리 25+1 개를 따라
모악산을 만나다
지리산 대종주
북한산 12성문 종주
지리산 종주
설악산 대청봉 천불동 계곡
북한산 종주
불암산, 수락산
동네 산 한바퀴
민족의 웅산, 지리산 천왕봉을 만나다
아차산,용마산
관악산,삼성산을 만나다
구룡산, 대모산을 만나다
우면산을 만나다
광교산,백운산,바라산,청계산 종주
아내와 함께 이곳 저곳 몇 군데
해외 몇 군데
산경표 산줄기 마루금 루트
(공개용) 산높이 및 위치자료(2019.4.8)
지리산 대종주
2005년 07월 27일 수요일 ~ 7월 30일 토요일
(날씨) 28일 목요일 오전은 흐림, 오후 한때에 가끔 천둥을 동반한 집중호우, 29일 금요일 오전은 맑게 개인 후 흐림, 오후에는 다시 비, 30일 (토)_새벽에는 그믐달과 별들이 보임, 하루 내내 화창하게 맑은 날씨
(주행기록) 27일 22:10 진주고속버스터미널 도착/ 22:20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대원사행 첫차 확인 후 인근 찜질방 투숙/ 28일 06:40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원사행 버스 출발/ 07:34 유평매표소 주차장 도착/ 08:20 대원사 일주문/ 08:54 유평마을 등로 입구/ 09:54 등로 첫 표지판과 현위치표지판(지리 07-11)/ 11:56 유평,새재 갈림표지판/ 12:29 무제치기폭포/ 13:17 치밭목대피소/ 14:39 써리봉/ 16:13 중봉/ 17:04 천왕봉/ 18:15 장터목대피소. 29일 08:48 장터목출발/ 09:21 연하봉/ 11:07 세석대피소/ 12:49 칠선봉/ 13:55 덕평봉/ 15:34 벽소령/ 16:52 현위치표지판(지리 01-26)/ 18:15 연하천대피소/ 19:46 토끼봉/ 20:38 뱀사골대피소 도착, 30일 07:10 뱀사골대피소 출발/ 07:50 600계단/ 08:02 삼도봉/ 08:41 반야봉갈림길/ 09:32 임걸령/ 10:37 1424봉/ 11:00 현위치표지판(지남 01-02)/ 11:34 노고단통제문/ 11:49 노고단대피소/ 13:19 코재/ 16:25 연기암삼거리/ 17:16 화엄사/ 17:37 화엄사매표소
(지리산 종주)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지난번은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25.5km코스. 이번은 유평에서 화엄사까지 46.2km코스이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원사행 6시 40분 첫차를 타고 유평주차장에 도착, 나 혼자 내리다_07:40. 넓은 주차장이 텅 비어 있고 오가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하늘에는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일기예보로는 오늘 오후부터 지리산 동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하여 혹시나 입산통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유평매표소에서 입장을 시키며 만약 산행중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대피소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안내를 한다. 아내와 통화를 하니 중부지방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 지고 있단다. 입산시간으로는 이른 시간은 아닌데도 오늘 입산자는 내가 처음인 것 같다.
― (중략) ―
(낙수) 배낭무게 출발시_17.6kg. 도착시_13.3kg. 집에 도착하여 몸무게를 달아보니 2.4kg가 늘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얼굴이 퉁퉁 부어 올라있고 발등도 퉁퉁 부어올라 있다. 양손은 손톱 양끝 살이 갈라지며 피가 나는 동상 증세를 보이다. 오른쪽 엄지 발가락도 무뎌진 것 같다. 아내와 딸이 지리산 정기를 받아 살이 찐 것 같다고 농을 걸었다. 뜨거운 물로 발목과 손목을 담가 동상기를 가시고 3일이 지나니 몸무게가 2.4kg 다시 빠지고 부기도 가라앉았다. 쌀을 1kg 가져갔는데 560g정도 먹고(29일 아침,점심 / 30일 아침,점심)440g을 남겨왔다. 출발할 때 1.5L 패트병 주둥아리를 잘라버리고 그 속에 칼로리 바란스, 연양갱, 인삼사탕을 잔뜩 넣고 삼단 우산과 함께 쌕주머니에 넣어 배낭 아래에 매달았는데 그만 대원사행 버스에서 내리면서 흘려버린 것 같다. 대신에 대피소에서 쵸코파이를 사서 간식으로 먹었다. 반찬은 가지수가 너무 많았다. 김치,스판햄,된장깻잎,오징어젓갈,파래튀각,김,마른멸치,된장,고추장,풋고추,올리브기름. 화이트가솔린은 스토브에 가득 채우고, 900cc 새것을 여유분으로 갖고 갔는데 150cc 정도만 쓰고 되가져왔다. 아직은 인도어 산행계획이 어설픈 것 같다. 악천우 등 비상시 침착하고 신중한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중략)---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남한의 산의 갯수는 7,367개이다. (이책 뒷편에 수록된 "산높이및위치자료" 참조) 한반도는 산지 면적이 전국토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산지의 높이는 2,000m 이하이며, 가장 높은 백두산이 2,744m,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산이 1,947.06m이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는 국토의 약 10%이며, 200 ~ 500m의 저산성 산지가 약 40% 이상을 차지한다. 남한 본토(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은 지리산 천왕봉으로 높이가 1,915m이다. 산지의 높이는 북쪽과 동쪽으로 감에 따라 높아지고 험하다. 따라서 한반도의 산지는 북쪽과 동쪽의 높은 산지와 서쪽과 남쪽의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지로 구분되며, 남서쪽으로 완만히 기울어지는 '경동성 지형'을 이루고 있다. 한반도는 오랫동안 침식을 받아 전반적으로 낮고 편평했으나, 단층 요곡 운동과 함께 융기 운동을 받아 현재와 같은 지형이 형성되었다. 특히 북동쪽은 융기가 크게 나타나 높고 험한 산지를 이루었다. 비교적 높은 곳에 융기 이전의 평탄한 면인 '고위 평탄면'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산이 깎이고 쌓여서 준평원이 다시 지각 운동으로 인하여 몇 차례 솟아오르며, 단단한 부분이 그대로 굳어 버린 것으로 개마고원 지대에 가장 넓게 분포한다. 그리고 태백산맥의 대관령 부근과 삼척 부근을 비롯한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산경표는 우리나라 산줄기의 족보입니다. 산줄기는 물줄기를 구획하는 경계가 되는데(山自分水嶺), 겹치거나 중복되지 않고, 오직 하나의 선을 따라 끊기지 않고 이어집니다. 전래의 산경표 15개 산줄기의 이름?순서(이책 뒷편에 수록된 "산경표 산줄기 마루금루트" 참조)?거리는 ①백두대간·1,658.6㎞ ②장백정간·364.2㎞ ③낙남정맥·225.6㎞ ④청북정맥·514.2㎞ ⑤청남정맥·355.6㎞ ⑥해서정맥·462.7㎞ ⑦임진북예성남정맥·158.8㎞ ⑧한북정맥·235.5㎞ ⑨낙동정맥·419㎞ ⑩한남금북정맥·158.1㎞ ⑪한남정맥·178.5㎞ ⑫금북정맥·440.5㎞ ⑬금남호남정맥·70.7㎞ ⑭금남정맥·131.4㎞ ⑮호남정맥·454.5㎞ 입니다. 15개 산줄기를 구획하는 큰 강 10개의 이름·거리는 압록강·803㎞ 두만강·547·8㎞ 한강·481.7㎞ 낙동강·525㎞ 대동강·450.3㎞ 금강·401㎞ 청천강·199㎞ 임진강·272.4㎞ 섬진강·212.3㎞ 예성강·187.4㎞ 입니다. 여기에서 뻗어나가는 지맥(支脈)·기맥(岐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책을 마치면서 문득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 걸음걸이로 15개 산줄기 마루금을 전부 밟으려면 몇날 며칠이 걸릴까. 한번 추산을 해보았습니다. 내 나이 65세이던 2018년 4월 20일 백두대간 구간 비재에서 속리산 기슭 도하리까지의 GPS eXplorist 310의 기록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당시 기록은 하루 동안 13.9㎞의 마루금을 휴식시간 포함해서 평균 속도 1.5㎞/h로 10시간 37분 동안 걸었습니다. 물론 구간에 따라서는 이동시간이 산행시간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하튼 이 기록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백두대간은 120일이 소요됩니다. 장백정간은 27일, 낙남정맥은 17일, 청북정맥은 37일, 청남정맥은 26일, 해서정맥은 34일, 임진북예성남정맥은 12일, 한북정맥은 17일, 낙동정맥은 31일, 한남금북정맥은 12일, 한남정맥은 13일, 금북정맥은 32일, 금남호남정맥은 6일, 금남정맥은 10일, 호남정맥은 33일 소요됩니다. 합쳐보니 15개 산줄기의 추산 소요일이 427일 입니다. 14일 두 주에 한 구간을 주행할 경우 완주하는데 16년 5개월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상선
저자 박상선은 1954 전남 무안 태생, 오다ODA 대표, 단국대 초빙교수, 새마을종사, 지리산 종주 스무여 차례, 대간 정맥 지맥길 종주중, 산띠아고길 순례 두 차례, 세번째 준비중(칠순기념), 펴낸책(종이책, 전자책): 나의 지평선, 산행길은 인생길, 새마을 지금까지, 순례길, 길따라, 한국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실버산업의 발전과제(논문), SAEMAUL so far, Camino de Santiago, Village Hero 1973편집책(종이책, 전자책): 새마을운동(친필), 보육아카데미, 마을영웅 1973, 1974, 1975, 1976, 1977, 1978, 1979, 1981, 1984, SAEMAUL brief, Amazon Kindle, Apple Book, Google Play Book 에서 도서명 검색, 출판예정: (가칭) 아름다운 삶을 위해, 새마을운동10년사(수정판), 마을영웅 1983, 1987, SAEMAUL 10 years manual, Village 1974, 1981, 대통령 (오디오북) 아가야, 오메 이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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