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마음 - 수험생을 위한 말씀

묵서 지음

두손모아 2022년 07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동양고전과 옛 어른들의 가르침 가운데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지치고 무뎌지는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말씀만을 모아 엮었습니다.

수능 공부하며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고시, 공무원 시험, 자격증 시험 등을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목차

목차
머리말
■ D-day 100
1 _원효 : 재주와 학식이 있더라도 노력이 없는 이는
2 _《선가귀감》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를
3 _《도덕경》 최상의 선비가 도를 들으면
4 _《중용》 두루 배우며
5 _〈야운 자경문〉 새도 숲과 나무를 골라가며
6 _《채근담》 재물을 쌓는 마음으로 학문을
7 _황벽 희운 : 고단한 번뇌 해결한다는 것
8 _《사십이장경》 가난하고 궁핍해서 보시하기 어렵고
9 _《행복경》 어리석은 자와 어울리지 않고 지혜로운 이와
10 _《명심보감》 자장이 떠나며 스승인 공자께

■ D-day 90
11 _춘원 이광수 : 님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12 _《양자 법언》 안연처럼 되고자 하는 사람은
13 _경봉 정석 : 한 생 안 태어난 요량치고
14 _《채근담》 맑은 하늘 밝은 달 아래
15 _<위산경책> 다닐 때 어진 도반을 의지하여
16 _《동어서화》 머리에 붙은 불 끄듯이 부지런히
17 _《안씨가훈》 세상 사람들 묻지도 않고서 모두 알려고 하니
18 _<계초심학인문> 공부하는 곳에 머무르되
19 _경허 성우 : 예전 사람 공부할 때
20 _《무문관》 도량에서 펄럭이는 깃발을 보며

■ D-day 80
21 _〈고산 면학〉 지혜와 재주가 충분하지 못함을
22 _청매 인오 : 마음으로 돌이켜보지 않으면
23 _《명심보감》 집이 가난하더라도
24 _〈규봉밀선사 좌우명〉 새벽에 일어나야 일을 판단할 수 있고
25 _《맹자》 남을 아껴주었는데도
26 _《앙굿따라 니까야》 어린아이 우는 것을 힘으로 삼고
27 _《도덕경》 최상의 덕이기에 몸을 낮추고
28 _<야운 자경문> 바보같은 생각으로 배우지 않으면
29 _〈전팔절〉 정성을 다했는데 이루어진 것을 모르겠거든
30 _《사십이장경》 거문고 줄이 느슨하면

■ D-day 70
31 _《박산무이 선경어》 공부를 지어가는 데는 ‘간절함’이라는
32 _《중용》 천하에 지극히 성실한 사람만
33 _법정 : 공부가 됐건 일이 됐건
34 _《채근담》 거슬리는 말만 귀에 들리고
35 _《법구경》 활 만드는 장인은 뿔을 다듬고
36 _〈도안법사 유계〉 자신에게 관대해서는 안된다.
37 _《명심보감》 어린시절 배우지 않으면
38 _《안씨가훈》 세상 사람들은 어리석든 지혜롭든 모두가
39 _《육조단경》 마른 나뭇잎 비벼 능히 불씨를 일으키듯
40 _《논어》 전항이 백어에게

■ D-day 60
41 _묘공당 대행 : 인생이란 모르면 생존 경쟁이지만
42 _《맹자》 물이 맑으면 얼굴을 씻고
43 _《나운인욕경》 인욕은 안전한 집이라
44 _《함허당득통화상 어록》 다섯가지 덕을 구족해야
45 _《설원》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질리지 않는 사람은
46 _《대보적경》 마음이란 존경을 받게 되면 교만해
47 _《맹자》 그만두면 안 되는 일을 그만두는 사람은
48 _《자비도량참법 집해》 배움이란 한결같은 생각에 있으니
49 _틱낫한 : 세수하고 양치질하는 매일 매일이
50 _《열자》 자공이 배움에 지쳐

■ D-day 50
51 _《채근담》 빈한한 집에서 정갈하게 마당을 쓸고
52 _《유마힐소설경》 연꽃은 높은 언덕에서는 피지 못하고
53 _《중용》 배우기를 좋아함은
54 _《선가귀감》 허물이 있으면 참회하고
55 _원허 인홍 : 드는 돌이 무거워야
56 _《논어》 먹어도 배 부르려 하지 말고
...

■ 부록
수험생 발원문
학부모 발원문
공부 5계
졸음 다스리기

■ 본문자료

책 속으로

고단한 번뇌 해결한다는 것 예삿일 아니니
붙잡은 줄 단단히 잡아 한바탕 애쓸지어다.
매서운 추위 뼛골까지 사무치지 않고서야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 얻을 수 있으랴.
_황벽 희운(?~850)


한 생 안 태어난 요량치고 사람 노릇 하지 말고 공부하라.
비극을 하는 배우도 청중을 울리려면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먼저 울어야 한다.
사바세계를 무대로 삼아 연극 하듯 한바탕 멋지게 살아라.
_경봉 정석(1892-1982)

세상 사람들 묻지도 않고서 모두 알려고 하니
마주하는 일들이 드넓어도 책읽기를 즐기지 않으니,
이는 마치 배부르기를 바라면서도 음식 마련에 게으르고
따뜻하기를 바라면서도 의복 마련을 귀찮아하는 것과 같다.
_《안씨가훈》

작가정보

저자(글) 묵서

승려, 고요히 드러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