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다섯살 디저털튜터이야기

배윤지 지음

잠재지능교육 2022년 06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저자가 살아온 인생을 3막으로 나누어, 1막은 결혼 전의 꿈꾸던 시절, 2막은 엄마로서 행복했던 시절과 남편의 부도로 어려웠던 시절, 3막은 장성한 딸들을 떠나보내고 노후 준비를 위해 많은 도전을 한 상황을 간결하고 담담하게 엮어냈다.

목차

목차
예순 다섯에 도전하는 나를 칭찬하면서 3
추천사 5
프롤로그 8
인생 1막 … 꿈 꾸던 시절 11
인생 2막… 14
1. 엄마로 사는 행복 14
2. 부도와 수술 19
인생 3막…. 24
1. 딸들이 떠난 후 24
2. 가지 않은 길로 도전하기 30
3. 빈 둥지 증후군을 이겨내고 34
4. 예순 다섯에 디지털 튜터가 되다 37
에필로그 42

책 속으로

본능적인 엄마의 역할도 하면서 성장하고 보람 있는 삶을 사는 것은 축복받은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두 가지 역할을 해내려면 대단한 능력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엄마로서 최소한의 역할이 끝나고 나를 돌아보니 왠지 빈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았다. 도전할 목표가 사라지니 허무감이 몰려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부추겼다.
삶은 이전과 똑같은데 이런 감정이 엄습해온 것은 나를 돌아볼 여유가 생겨서 일까? 이 때 또다른 도전 목표를 찾지 못하면 무기력과 우울증으로 인생 3막을 살아내지 못하게 될 것 같았다. 앞으로 30여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삶의 지지대가 필요했다. 자기 성장과 시간 투자할 곳을 찾던 중 MKYU에서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고 봉사도 할 수 있는 디지털 튜터라는 직업을 붙잡게 되었다.
그동안 참 힘든 일이 많았던 내 인생은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다음 코스로 넘어 가는 장애물 달리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계발의 꿈을 꾸고 계속 성장하던 인생 1막은 결혼을 하면서 막이 내렸고, 생활 밀착형으로 변신한 엄마로서의 삶은 딸들이 취직을 하면서 인생 3막으로 넘어갔다.
지금까지도 힘들었지만 가장 난이도가 높은 인생 3막의 어려운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마지막 코스에서 넘어질 수 있다. 돈과 체력을 비축하고 일거리를 찾아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끝까지 엄마를 응원하고 마지막 길잡이가 되어줄 딸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미리 말하고 싶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본인의 인생을 3막으로 나누어 1막은 결혼 전, 2막은 결혼 후 엄마가 되어 겪어낸 힘든 시절, 3막은 자녀가 결혼한 후 본인의 노후를 위한 도전에 대하여 자서전으로 이책에 담아내었다. 특히 3막은 빈둥지 증후군을 극복하고 디지털 튜터로 거듭나게 된 이야기와 함께 시니어를 대상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내용이 보는이로 하여금 따뜻한 노후를 함께 맞이할 수 있을것 같은 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배윤지

저자 배윤지는 코로나블루를 겪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예순다섯의 나이에 디지털튜터에 도전하여 현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다. mkyu 514챌린지와 일나독서모임에 100일간 출석하면서 새벽에 일어나는 루틴이 생겼고, 4주간 책쓰기를 완성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