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중국의 맛이다

무아이리牟艾莉 지음 | 천공탑작업실天空塔工作室 그림 | 탕쿤唐坤 옮김

대박출판미디어 2022년 02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수천 가지 맛의 나라 중국, 그들의 음식 관련 전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로 만들었다.
6가지 음식(볶음밥, 팔보죽, 월병, 곶감, 춘병, 츠바)을 주제로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고, 함께 조리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 책이다.
중국의 유명 삽화가와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으로 주제별 각기 다른 삽화들이 돋보인다.
각 주제별 마지막 부분에는 음식의 유래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목차

1. 변해라! 양주볶음밥
2. 하늘에서 솥으로 떨어진 팔보죽
3. 월병 협객
4. 행복한 곶감
5. 도둑 춘병 가게
6. 츠바를 치는 대장군

책 속으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아요.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르지요. 최고의 요리사는 자신의 요리 솜씨를 과시하는 것이
아닌 손님 개개인의 필요를 이해하고 손님 개개인의 입맛에
가장 맞는 계란볶음밥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035쪽

동촌의 곡식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서촌의 아이들도
새총을 꺼내 들었어요. 아이들은 새총으로 서촌의 곡식인
찹쌀, 팥, 계원, 대추를 쏘았어요. 053쪽

괴수 마왕이 달을 점령하자 토끼들은 지하 동굴 속으로 숨을 수밖에 없었어요.
토끼들에게 월병을 먹여야 비로소 괴수를 물리칠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100쪽

“서리가 내리면 감을 딴다”는 속담이 있어요. 맑고 상쾌한 가을철, 감나무에서 감을 따 곶감을 만든 다음, 가족들과 함께 이 맛난 제철 간식을 먹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요. 152쪽

도둑 춘병 가게는 장사가 아주 잘됐어요.
막내의 전병 찌는 솜씨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춘병春.’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든 덕분이었어요. 187쪽

장사는 집에 있자니 무척 지루했어요. 아침 해가 뜰 때부터 저녁 해가
질 때까지 저녁으로 찹쌀밥 한 솥 찌는 것 말고는 아무데도 갈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201쪽

작가정보

저자(글) 무아이리牟艾莉

쓰촨미술학원 부교수. 중앙연극대학 박사, 시드니대학교 예술학석사. ‘차이나데일리’ 전면기사로 영어권에 소개된 ‘쫑즈인형’ ‘중국신화 재미있다’(전7권)를 펴냈다.이 작품은 중국 일러스트 아트페어, 전국애니메이션 미술작품전, A4미술관 아이스타트 어린이예술제 등에 소개되었다.

번역 탕쿤唐坤

한국 가천대학교 국제마케팅 박사중국 루동대학교魯東大學校 외국어대학 한국어과 교수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국가어위한어사서연구중심國家語委漢語辭書硏究中心 겸임 연구원

그림/만화 천공탑작업실天空塔工作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