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전 영인본―경판본 24장본 한남서림본

나종혁 지음

도서출판DRM연구원 2022년 04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심청전] 국문본의 목판 경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24장본 한남서림본의 영인본이다. 한남서림본과 대영박물관본, 송동본, 안성본 등 경판 4종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청과 심학규의 [심청전]이 아니라 지리적 배경도 다르고, 등장인물도 다른 심청과 심현 부녀의 이야기이다. [심청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이며, 이야기도 다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읽어볼 만하다.

목차

서언
7
심청전 영인본 경판본 24장본 한남서림본
11

책 속으로

『심청전』의 판본은 국문본과 한문본으로 분류되며, 국문본은 현재까지 수십여 종이 전해 온다. 국문본의 대표적인 판본은 목판본이다. 목판본은 경판본과 완판본으로 분류된다. 경판본은 설화계 고전 소설이며, 한남서림본, 대영박물관 소장본, 송동본(宋洞本), 안성본 등 경판 4종이 있다. 완판본은 판소리계 고전 소설이며, 완판 6종이 있다. 국문본 필사본은 대략 144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문본 활자본은 34종이 있다고 하며, 이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활자본은 1912년 이해조(李海朝) 개작 신소설 『강상련』(江上蓮)이다. 이 신소설이 현대의 중학교 교과서에 일부 실려서 알려지게 된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심청전』이다.

출판사 서평

[심청전]의 최고(最古) 판본이 영인본으로 발행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 고전 소설의 원문을 고어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종혁

편자 나종혁은 [홍길동전]과 [최충전] 등의 고전 소설 영인본을 편찬했고, 그 외에도 여러 영인본을 발행한 바 있다. [심청전]의 경우에는 영인본과 영인본의 내용을 그대로 세로쓰기로 제작한 전자본을 두 권의 전자책으로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