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모멘트

박세현 지음

연두에디션 2022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대학 물리학 중에서도 1학년 1학기에 신입생 대부분이 학습하는 범위를 다룰 예정이며, 어떤 방식으로 하나의 공식이 등장해서 다른 공식으로 전개되고, 그 과정에서 발현되는 물리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결국 어떤 방식으로 각각의 공식과 개념을 사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유레카 모멘트’를 경험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독자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한 번의 ‘유레카 모멘트’를 전이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차

1장. 단위와 물리량, 벡터
2장. 직선상의 운동
3장. 2, 3차원상에서의 운동
4장. 뉴턴의 운동법칙
5장. 뉴턴 운동법칙의 적용
6장. 일과 운동에너지
7장. 퍼텐셜에너지와 에너지 보존
8장. 운동량과 충격량, 충돌
9장. 물체의 회전운동에 대한 표현과 분석 10장. 물체의 평형과 변형
11장. 유체역학
12장. 중력과 행성 간의 운동 13장. 주기 운동
14장. 역학적 파동

출판사 서평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되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아닙니다. 이 구절은 수학과 물리학에서도 일부 유효합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본 수학적 개념이 있나요? 저에게 있었던 첫 번째 의문은 ‘곱셈은 왜 덧셈보다 항상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가’였습니다.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상세히 설명하진 않겠습니다만, 덧셈은 단위가 맞을 때만 실행 가능하고 곱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과도출이 가능한 계산에 대해서 덧셈을 선행하면 계산이 중간에 멈출 가능성이 있지만, 곱셈을 선행하면 계산은 무조건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5000원*3개+1000원’의 계산을 떠올려보세요. 덧셈부터 진행하면, ‘3개+1000원’이라는 계산에서 막혀버립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 제가 가장 납득할 수 있었던 해석을 설명드렸습니다. 당연해 보이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건, 학문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세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 과정 (2021.03.~) 연세대학교 Mechanobiology and Soft Material Laboratory 인턴 (2021.07.~) 관심분야 : Soft Robotics, Acoustofluidics, Microfluid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