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과 반전

프레드릭 브라운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2년 03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편의 초단편 소설로 이뤄진 작품이다. 실험적인 타임머신을 만들어서 흥미로운 생각을 시도해 본 교수들의 이야기. 그리고 은하계 멀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속 작은 초소에서 근무하는 병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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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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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10

책 속으로

"최초의 기계입니다, 신사 여러분." 존슨 교수가 자랑스럽게 자신의 동료들에게 소개했다.
"맞습니다. 이건 작은 규모에서의 실험적 모형이기는 하죠. 이 모형은 2.5킬로그램보다 적은 무게를 가진 물체들만을 처리할 수 있죠. 시간 상으로 따지면 과거로, 그리고 미래로 12분 이하의 시간만을 왕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대로 동작하는 첫 번째 모형입니다."
그 작은 규모의 모형은 마치 작은 저울처럼 보였다. 우체국에서 쓰는 저울의 모양을 가진 그 기계에는 넓은 판과 조절 단추 2개 붙어 있었다.
존슨은 작은 금속 정육면체를 들어 올렸다.
"우리의 실험 대상입니다." 그가 말했다.
"약 600그램 무게의 청동 육면체이고, 정확히 따지면 625그램입니다. 우선, 나는 이 물체를 5분 후의 미래로 보내겠습니다."
그가 허리를 숙이더니, 그 타임머신의 조절 단추 하나를 돌렸다.
"이제 여러분의 시계를 봐주세요." 그가 말했다.
주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시계를 보았다. 존슨 교수가 그 청동 육면체를 타임머신 위 편평한 판 위에 올렸다. 그러자 그 물체가 사라졌다.
5분이 지나자, 1초도 틀리지 않고, 그 육면체가 나타났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2개의 아주 짧은 소설로 구성된 작품이다. 마지막 부분의 극적인 반전과 익살을 중시한 작품들이었다. 줄거리의 전개나 인물의 성격 변화 등을 묘사하기에는 굉장히 짧은 작품들이었지만, 당시로서는 굉장히 신선한 시도였다. 특히 두 번째 작품의 전개 방식은 이후 수많은 작품들이 차용한 패턴이 되었다."
- charlet, Amazon 독자
"SF 작가로서 대가에 오른 작가의 놀라운 작품들 중 하나. 그의 문체와 줄거리는 언제나 독자를 집중하게 한다."
- val, Amazon 독자
"SF과 유머와 웃음을 가졌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는 작품들이다. 만약 이 작가의 작품을 한 번도 읽지 않았다면, 이 작품을 반드시 추천한다."
- Sharon, Amazon 독자
"유명한 SF 작가에 대한 입문용으로 적합한 작품들이다. 특히 첫 번째 작품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는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 Althea, Amzaon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프레드릭 브라운

프레드릭 브라운 (Fredric Brown, 1906 - 1972) 은 미국의 SF 작가이다. SF 쟝르의 초창기를 개척한 작가이며, 특히 실험적인 줄거리와 전개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의 사망 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두터운 팬 층을 가지고 있으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그의 작품에 대한 영화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SF 황금기의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전업 작가로서 놀라운 속도로 다수의 단편, 장편 SF 작품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