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풍경

최옥희 지음

파란사진 2021년 11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천의 여류사진가 최옥희가 촬영한 소래에서 인천대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위의 풍경이 담긴 책, 작가가 거주하는 소래 주변의 풍경과 인천대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주는 사진집.

목차

1

책 속으로

장수천 오솔길에도 코로나가 끼친 영향은 많았습니다.
가족과 친구와 오순도순 다정스런 수다가 쌓여야 할 곳에 마스크와 침묵과 거리감이 너절하게 흩어졌습니다.
이 어려운 순간에도 절망에 기대지 않고 희망을 끌어안고 묵묵히 걸음을 옮기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옮기는 걸음 걸음마다 건강과 희망과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무표정한 마스크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사진으로 꾹꾹 눌러 담아보려 고심하였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옥희

최옥희는 사진계의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다수의 국제 전시에 초대받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수가 고향인 그녀는 현재 인천에서 주로 사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시각예술문화연구소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