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학(2021년 11/12월호)

편집부 지음

현대시학 2021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시학(2021년 11/12월호)

목차

여는 그림
탁 노 | 그림
엄재국 | 사진

여는 글
홍신선 | 관성·표지판·호모사피엔스

특집
유성호 | 존재론적 고독과 시를 통한 자기 구원

신작시
신중신 | 야단법석 외 1편
이상국 | 단추 재벌 외 1편
정윤천 | 北路 외 1편
한이나 | 맹골 죽도 미역 외 1편
신미균 | 미확인비행물체 외 1편
서효인 | 반으로 외 1편
박미산 | 그녀는 살해됐다 외 1편
이현서 | 분홍으로 지다 외 1편
서대선 | 밝은 연못 외 1편
임희선 | 스웜전술 외 1편
조영란 | 몽상에 가까운 외 1편
김 승 | 끄자 외 1편
김혜주 | 당신을 알아요 외 1편
정서희 | 크로키 외 1편

신작동시
신현득 | 쓰레기통, 쓰레기 달래기 외 1편

신작시조
최도선 | 달맞이꽃 외 1편

제7회 전봉건문학상
송찬호 | 재의 얼굴로 사막을 떠도는 자
오정국 | 대표시 · 수상소감

2021 현대시학신인상
오민석 | 심사평 동지들에게
유 정 | 코프만 씨 아아아! 1 외 4편 · 당선소감
박서영 | 우울할 땐 코인빨래방으로 가요 외 4편 · 당선소감

격월평
전소영 | 고독의 박물지

FOCUS ON
엄재국 | 경계에 펄럭이는 깃발

시집 ON
천양희 시집 『지독히 다행한』
―조대한 | 고독의 동행

시집 속의 시 한 편
오세영 시집 『황금모피를 찾아서』
박제천 시집 『노자의 블랙홀』
최도선 시집 『나비는 비에 젖지 않는다』
심종록 시집 『벗어? 버섯』
이영신 시집 『시간의 만화경』
우대식 시집 『배두인의 물방울』
유현숙 시집 『몹시』
채상우 시집 『필』
송은숙 시집 『만 개의 손을 흔든다』
박재홍 시집 『기억 속 벌교의 문양』
박가경 시집 『우리 사이에는 우리가 모르는 계절이 살고 있다』
박효숙 시집 『한 끼의 구문론』
이제재 시집 『글라스드 아이즈』

에세이, 예술
황정산 | 길들여지지 않은

문학스케치
한영숙 | 북촌 공연 한마당, “시를 켜다”

출판사 서평

격월간 《현대시학》 11~12월호(통권 604호)가 발간되었다.
<여는그림>은 탁노와 엄재국의 그림으로 604호를 연다.
<여는글>에서 홍신선은 「관성·표지판·호모사피엔스」이라는 글로 시와 삶을 통해 깨달은 인간의 깊은 지점을 조용히 읊조린다.
<특집>은 조병화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유성호의 「존재론적 고독과 시를 통한 자기 구원」을 실어 문학사에서 조병화 시인이 가지는 위상을 얘기한다.
<신작시>에서는 신중신, 이상국, 정윤천, 한이나, 신미균, 서효인, 박미산, 이현서, 서대선, 임희선, 조영란, 김승, 김혜주 정서희 그리고 <신작동시> 신현득, <신작시조> 최도선의 작품을 소개한다.
다음은 《현대시학》이 매해 뛰어난 시집과 신인을 발굴하는 코너를 다뤘다. 〈제7회 전봉건문학상〉의 영예는 조창환, 송찬호의 심사를 통해 오정국의 『재의 얼굴로 지나가다』에 돌아갔다. 이에 송찬호의 심사평 「재의 얼굴로 사막을 떠도는 자」와 함께 오정국 시집의 대표시 「붉은 사막 로케이션」 외 4편을 소개했다.
〈2021 현대시학신인상〉의 영광은 오민석, 김금용, 조대한의 심사로 유정, 박서영 두 분에게 돌아갔다. 오민석은 「탁월한 상상력으로 서사를 엮어낸 역량의 신인들」이라는 심사평으로 그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유정의 「코프만 씨 아아아! 1」 외 4편, 박서영의 「우울할 땐 코인빨래방으로 가요」 외 4편을 실었다
<격월평>은 전소영의 「고독의 박물지」를 실어 고독한 시대에 대해 번민하는 시의 화자와 그것을 엿듣는 독자를 조명한다.
은 엄재국의 「경계에 펄럭이는 깃발」로 입체와 면과 선과 점으로 귀결되고 재구성되는 모든 존재의 깃발에 대해 언급한다.
<시집 ON>은 조대한의 「고독의 동행(천양희 시집 『지독히 다행한』)」으로 파괴를 예감하면서도 시의 매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천양희의 천형에 대해 얘기한다.
<시집 속의 시 한 편>에서는 최도선, 심종록, 이영신, 우대식, 유현숙, 채상우, 송은숙, 박재홍, 박가경, 박효숙, 이제재의 시집 속에서 흥미로운 시를 한 편씩 소개한다.
<에세이, 예술>에서는 황정산의 「길들여지지 않은」이라는 글로 탁노의 그림이 우리의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이유와 야생의 거친 자유가 순치한다는 주장을 한다.
<문학스케치>에서는 한영숙의 「북촌 공연 한마당, “시를 켜다”」로 올해 10월 1일 오후 5시 《현대시학》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 <북촌 공연 한마당, 시를 켜다>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편집부

탁노 홍신선 유성호 신중신 이상국 정윤천 한이나 신민균 서효인 박미산 이현서 서대선 임희선 조영란 김승 김혜주 정서희 신현득 최도선 오정국 송찬호 유정 박서영 오민석 전소영 엄재국 조대한 오세영 박제천 최도선 심종록 이영신 우대식 유현숙 채상우 송은숙 박재홍 박가경 박효숙 이제재 황정산 한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