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

김동인 역사소설

김동인 지음

비전핸드 2021년 10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한민족의 역사를 상고사부터 삼국시대까지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김동인의 대하 역사 소설 서라벌. 다양한 시대적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내어 우리의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1. 전언(前言)
2. 범례(凡例)
3. 발단(發端)
4. 장도(壯途)
5. 민족국가(民族國家)
6. 비류국(沸流國)
7. 북옥저(北沃沮)
8. 중원(中原)
9. 형제(兄弟)
10. 유리(類利)
11. 조선(朝鮮)
12. 서라벌(徐羅伐))
12. 남해(南海)와 유리(儒理)

책 속으로

대체 '조선’이란 것은, 지역의 이름이요 나라의 이름이요 겸하여 종족의 이름이요 또한 시대의 이름이다.

단군왕검님이 동방 종족을 규합하여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 하였으니, 그때는 ‘조선’이라는 것은 나라의 이름이었고 ‘조선인’이라 하는 것은 단군 백성의 칭호였고, 또 ‘조선’이라 하는 것은 단군 건국부터의 ‘시대’ 이름을 겸한다. 그리고 또한 지역의 칭호까지도 겸하여서, 북방 불함(不咸) 산기슭에서 발상하여 조선인 조선종족이 발전함에 따라서 ‘조선땅’도 넓어져서, 온 동방이 '조선’이 되었다.

그 뒤, 기씨가 이 땅으로 들어오매 주(周)나라에서는 이 땅을 조선이라 하여 기씨를 조선땅의 왕으로 ‘조선왕’으로 봉하였다. 그때부터, ‘기씨조선’이라는 ‘시대’ 가 시작되었다.

본시는 조선은 종족의 칭호인 동시에 나라의 이름이요, 그 종족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이름이라, 이것은 단군에게 전속되어야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김동인의 대하 역사 소설 서라벌은 우리 한민족의 역사를 상고사부터 삼국시대까지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소설로,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작품이다.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들을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으며, 한민족이 어떻게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는지 우리의 뿌리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동인

* 평안남도 평양 출생* 일본 가와바타 미술학교 중퇴* 본관은 전주(全州), 1919년 2월 일본 도쿄에서 한국 최초의 신문예 동인지 “창조(創造)” 자비 간행으로 문인활동 시작* 주요작품 ？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붉은 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