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의 어느 때가 되면

여국현 지음

디지북스 2021년 08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낸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보인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 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epub 전자책 시집.
시집 속에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소개 (사진화보) 등을 담고 있다.

목차

시 작품 10편
시인의 산문
작가 소개 (화보)

작가정보

저자(글) 여국현

팔팔하던 시절의 첫사랑을 열렬히 사랑하다 다른 사랑 찾아 떠났다가 후줄근한 중년의 사내가 되어서야 발뒤꿈치 붙들고 따라오고 있는 첫사랑을 알아보고 안쓰럽게 마주안고 서로 쓰다듬으며 발맞춰 걸어가고 있지요. 2018년 <푸른사상> 신인상이 둘의 혼인신고였고, 『새벽에 깨어』(2019)는 첫 자식이었습니다. 힐끔힐끔 곁눈질도 합니다. 밥벌이 하려고 배운 영어로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 『크리스마스 캐럴』, 『종소리』, 『블리스 페리의 시론』을 번역했고, 쇼팽과 디킨스의 다른 작품들도 번역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쇼팽 단편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사진과 결합한 아포리즘 책을 준비 중이고요. <한국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회> 회원, 월간 <우리詩> 편집위원, 계간 <푸른사상> 기획위원이며, 중앙대, 방송대에서 영문학 강의하며 겨우 밥벌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