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어지는 큰 나무 _한국대표수필
2021년 08월 0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0.30MB)
- ISBN 979116528969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뿌리는 만세반석(萬歲磐石)의 가슴을 뚫고 들어가 꽉 박혀 땅속의 깊은 정기 빨아올리고, 키는 3백 척이 넘어 검푸른 얼굴을 구름 위에 내밀고 하늘의 영원한 바람을 받아 마셨다.
굵은 가지는 사방으로 퍼져 푸른 차일 구름같이 벌리고, 우뚝하고 버텨서는 몸집은 틀지고도 억세어 마흔 사내가 둘러서도 헤아릴 수 없었다.
나이 몇 살인지 일러줄 사람도 없고, 온몸에는 춘풍 추우에 씻기고 상한 자취도 산 역사의 기록이 가득 하였는데, 퍼렇게 이끼조차 성하여 더 거룩한 빛을 더하고 있었다.
초부목동(樵夫牧童)의 발자취는 이르지도 못하는 깊은 산골에 큰 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뿌리는 만세반석(萬歲磐石)의 가슴을 뚫고 들어가 꽉 박혀 땅속의 깊은 정기 빨아올리고, 키는 3백 척이 넘어 검푸른 얼굴을 구름 위에 내밀고 하늘의 영원한 바람을 받아 마셨다.
굵은 가지는 사방으로 퍼져 푸른 차일 구름같이 벌리고, 우뚝하고 버텨서는 몸집은 틀지고도 억세어 마흔 사내가 둘러서도 헤아릴 수 없었다.
나이 몇 살인지 일러줄 사람도 없고, 온몸에는 춘풍 추우에 씻기고 상한 자취도 산 역사의 기록이 가득 하였는데, 퍼렇게 이끼조차 성하여 더 거룩한 빛을 더하고 있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함석헌
함석헌(咸錫憲)
생년월일: 1901년 3월 13일
출생지: 평북 용천
학력 및 경력: 일본 동경고등사범 문과 졸업, 문필가, 종교인
저서: ‘수평선 넘어’, ‘인간혁명’, ‘이 나라가 뉘 나라인가’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