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파괴

홍석용 지음

동무출판사 2015년 1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강해집은 2004년 3월 21일 주일예배부터 2004년 10월 3일 주일예배까지 우리교회에서 했던 마가복음 강해입니다. 마가복음 11:22절부터 13장까지를 강해한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

강해113 믿음, 기도, 용서(11:22-25절)
강해114 내게 대답해 보아라(11:27-33절)
강해115 포도원 농부의 비유(12:1-12절)
강해116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12:13-17절)
강해117 가족(12:18-27절)
강해118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고(12:18-27절)
강해119 가장 으뜸되는 계명(12:28-34절)
강해120 다윗의 주(12:35-37절)
강해121 누구를 조심할 것인가?(12:38-40절)
강해122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1(12:41-44절)
강해123 자기 생활비 전부를 털어 넣었다 2(12:41-44절)
강해124 성전 파괴(13:1-4절)
강해125 조심하여라(13:5-23절)
강해126 성전 파괴의 징조 1(13:5-8절)
강해127 성전 파괴의 징조 2(13:5-23절)
강해128 제자들의 수난(13:5-13절)
강해129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는다(13:5-13)
강해130 미리 말하여 둔다(13:14-23절)
강해131 인자의 오심(13:24-27절)
강해132 종말적 긴장(13:28-37절)

출판사 서평

이 시점에서 여러분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신앙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당하는 수많은 고통들이 있고, 또한 거대한 세상 앞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낙오하지 않고 살려는 마음이 있고, 욕심이 있고, 자기 이익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 이유도 어쩌면 세상에서의 승승장구를 위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결코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기득권을 포기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강해서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합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이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에게 묻습니다. ‘먼저 나에게 대답하라’입니다. ‘먼저 너의 태도를 분명히 해라, 왜 나를 따르느냐? 왜 나를 믿느냐? 내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아니면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 내가 걸어간 길을 따라올 의향이 분명히 있느냐?’ 이 질문에 먼저 여러분은 답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여러분의 욕심,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으로 이 질문에 머뭇거린다면 예수님도 여러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도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를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이 말씀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에게만 하는 말씀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하는 말씀일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내게 대답해 보아라”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무엇이라 답하겠습니까?
강해114

작가정보

저자(글) 홍석용

지루하기만 했던 중학교 2학년 때 어느 형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신앙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저 사람이 좋아서 꾸준히 다녔던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회심의 체험과 함께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몇 년 동안 성경과 신학을 공부했고, 같이 성경을 공부하던 지인들과 함께 자그마한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가 부흥되는 것도, 유명해지는 것도, 신자들이 열정적인 신앙을 갖는 것도 별로 관심이 없다. 그저 성경을 강해하고 그 강해를 들어줄 몇몇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마가복음, 사사기, 룻기, 빌립보서, 로마서를 강해했고, 현재는 창세기를 강해하고 있다. 틈틈이 ‘말씀묵상’, ‘교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성경과 동성애’,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등의 연속 설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