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한자 이야기

김대일 지음

삼여출판사 2021년 07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초(始初)란 말을 쓰지만 둘 다 ‘처음’이란 뜻인데, 처음의 의미로 시(始)는 어떤 의미인 것인지, 초(初)는 어떤 의미인 것인지를 설명한 것입니다.
한자(漢字)는 한 글자마다 의미가 다 있으며 같은 뜻을 가진 한자라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목차

1. 갈파(喝破) 2. 감기(感氣) 3. 강의(講義) 4. 개혁(改革) 5. 건강(健康) 6. 겸손(謙遜) 7. 겸허(謙虛) 8. 경악(驚愕) 9. 경위(經緯) 10. 경제 (經濟) 11. 경청(傾聽) 12. 계시(啓示) 13. 계절(季節) 14. 과녁(貫革) 15. 교만(驕慢) 16. 교육(敎育) 17. 국어(國語) 18. 궁창(穹蒼) 19. 권태(倦怠) 20. 긍휼(矜恤) 21. 기각(棄却) 22. 기근(饑饉) 23. 기도(祈禱) 24. 나약(懦弱) 25. 난동(亂動) 26. 남용(濫用) 27. 내력(來歷) 28. 노숙(露宿) 29. 농성(籠城) 30. 단식(斷食) 31. 도로(道路) 32. 도취(陶醉) 33. 돈독(敦篤) 34. 동경(憧憬) 35. 맥락(脈絡) 36. 문답(問答) 37. 박해(迫害) 38. 발췌(拔萃) 39. 배려(配慮) 40. 배척(排斥) 41. 변비(便秘) 42. 보상(報償) 43. 보충(補充) 44. 비방(誹謗) 45. 빈객(賓客) 46. 사전(辭典) 47. 산책(散策) 48. 상처(傷處) 49. 선거(選擧) 50. 설악산(雪嶽山) 51. 섭렵(涉獵) 52. 세탁(洗濯) 53. 시선(視線) 54. 시초(始初) 55. 안녕(安寧) 56. 안식(安息) 57. 압권 (壓卷) 58. 약속(約束) 59. 양보(讓步) 60. 염려(念慮) 61. 예술(藝術) 62. 온정(溫情) 63. 원근(遠近) 64. 융통(融通) 65. 은닉(隱匿) 66. 은혜(恩惠) 67. 음주(飮酒) 68. 의심(疑心) 69. 일탈(逸脫) 70. 자비(慈悲) 71. 저주(詛呪) 72. 전통(傳統) 73. 절약(節約) 74. 정곡(正鵠) 75. 조세(租稅) 76. 좌절(挫折) 77. 주관(主管) 78. 지체(遲滯) 79. 진척(進陟) 80. 징계(懲戒) 81. 징조(徵兆) 82. 차단(遮斷) 83. 참회(懺悔) 84. 창세기(創世記) 85. 척결(剔抉) 86. 초월(超越) 87. 추석(秋夕) 88. 추세(趨勢) 89. 추천(推薦) 90. 충돌(衝突) 91. 치매(癡？) 92. 치유(治癒) 93. 탄핵(彈劾) 94. 특별(特別) 95. 포기(抛棄) 96. 폭서(暴暑) 97. 핍박(逼迫) 98. 혼돈(混沌) 99. 혼백(魂魄) 100. 회개(悔改)

책 속으로

시초는 맨 처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始는 ‘처음 시’, 初는 ‘처음 초’라고 읽습니다.
둘 다 처음, 시작을 의미하는 한자입니다만 한자로서는 나타내는 두 의미가 다르기에 글자가 다릅니다.
두 글자의 의미가 똑 같은 것이라면 절대로 글자를 만들 리가 없습니다.
始는 생명의 처음을 뜻하는 것으로, 여자의 몸에 없었던 생명이 생겼다는 의미로 처음을 의미합니다.
‘女는 계집 녀’이니 여자라는 말이고, ‘？는 나 사’로서 나를 뜻하는데, 나란 의미는 코의 모습을 나타내어, 숨을 쉰다는 의미입니다. ‘口는 입 구“이니 먹는 입을 말합니다. 따라서 ’台은 별 태, 나 이‘는 먹고 숨쉬는 생명을 가진 나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여자의 몸 속에 ’나‘라는 생명을 잉태한 처음이란 의미가 됩니다.
初는 옷을 마름질하는 처음을 말합니다. 즉 천을 처음으로 치수에 맞게 자르는 일을 의미합니다.
‘？는 옷 의‘로 입는 옷 衣가 변형된 글자입니다.
‘刀는 칼 도’로서 칼의 모습을 그린 글자입니다.
이것은 옷과 칼을 나타내어 옷을 처음으로 자른다는 의미로 재단한다는 뜻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두 글자 다 처음을 뜻하나 始는 생명의 시작이며, 初 는 마름질의 시작을 말하는 글자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가 무심결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뜻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한 책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연구하면서 깨달은 글자들을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란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한 글들이 단행본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 속에 담긴 정확한 의미를 깨닫도록 한자 어원(설문해자)의 시각으로 풀이를 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풍성해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대일

김대일(金大鎰 호: 敬文)
서울시여성인력개발센타지도강사
서울시강남시니어플라자지도강사
한자교육진흥회지도교수
전국한자교육추진위원회지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