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유전학

권태주 지음

아시아예술출판사 2021년 05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봄비가 내리더니 벚꽃이 다 졌습니다.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라는 시를 쓰신 조지훈 시인의 <洛花>를 조용히 읊어봅니다. 꽃이 지면 잎이 무성해지고 또 열매가 달릴 겁니다. 이 생명의 순환에 감탄하며 삶을 관조해 봅니다.
시인으로서 시를 쓰면서 틈틈이 써 온 수필을 모아 전자책으로 우선 출간해 봅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절과 안타까웠던 이야기들이 추억이 되어 숨쉬는가 봅니다. 독자들의 반응을 기대해 봅니다.

2021년 4월 중순 물향기 서재에서 권태주

목차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사람들
코로나19 시대의 생존법
시의 효용성 效用性에 대하여
2020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했다.
산사山寺에서 쓰는 편지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살다 보면
장학관의 직급에 대한 소고小考
가을 단상斷想
안면 마비
벌초
고구마 농사
일본 지바현 도가네시 토키가네소학교와의 국제교류
토키가네소학교 이시카와 미츠히코 교장선생님께
문단 권력과 me too 운동을 보며
대천, 초등학교 동창생들과의 만남
시집 속의 시 한 편
교직 단상斷想
짧은 1박 2일 부산여행
신상성 교수가 농부 권태주 시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성호 이익 후예의 대부도 밭농사 일기
시는 왜 쓰는가?
후성유전학
성호星湖 이익李瀷 선생 소고小考
할아버지와 사랑방
행주대교
겨울 단상斷想
사랑하는 아내에게
권태주 1,2,3시집

작가정보

저자(글) 권태주

권태주(權泰柱) 시인호 일초逸草. 충남 안면도에서 출생하여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에서 현대시를 전공하여 <박용래(朴龍來, 1925~1980) 시인의 傳統性 硏究>로 석사학위를 받았다.1993년 충청일보신춘문예에 시‘누군가 그리우면’이 당선(박화목시인 추천)하여 등단하였다.1995년 시집 <시인과 어머니>, 2017년 제 2시집 <그리운 것들은 모두 한 방향만 바라보고 있다>, 2019년 제3시집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1995년 허균문학상, 2017년 한반도문학상, 2019년 성호문학상 대상 수상하였고,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정회원이고, 한반도문인협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안산 본오초등학교 교장,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을 거쳐 현재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혁신학생지원과 장학관으로 근무중이다.이메일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