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국민성
2021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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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27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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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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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 한 개의 문학적 각서
서구의 신화에서는 제신(諸神)의 신격보다도 오히려 인간의 지위와 매력을 숭찬하고 소중히 여긴다. 철저한 인간중심주의 사상은 드디어 신화의 신비성과 위엄성까지도 그 배하(配下)에 놓아 버리고 만 것이다. 주신(主神) 주피터는 신계(神界)의 단조로운 경영에 권태를 느껴 하루는 머큐리를 이끌고 인간계(人間界)로 산책을 떠난다. 거기에서 이 전지전능의 조물주가 발견한 것은 인간의 미와 매력이었다.
장사(將士)의 아내의 사랑을 얻으려고 전능의 지혜와 능력을 빌어 쉽사리 청춘을 회복하고 장사의 용모로 가장하여 구애에 성공한다. 여신 주노는 부신(夫神) 주피터의 뒤를 미행해 내려와 그 소행에 분노하고 질투한다. 그 무서운 질투의 모양은 신계의 풍속이 아니라 그대로가 인간계의 모방이요, 주노의 찌그러지고 불타는 얼굴에는 한 점의 신엄성도 없고 게정꾼의 험상궂은 표정 그것일 뿐이다. 주노 앞에서 설설 기면서 고분고분 그의 말을 쫓는 주피터의 자태도 어찌 그다지 인간의 그것과 흡사한가.
--- “문학과 국민성”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효석
근대 한국 순수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경성제일고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1928년 《조선지광》에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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