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시집 1

박용철 지음

키메이커 2020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용철은 정치 이데올로기 등에서 한 걸음 물러나 문학 자체의 자율성과 미학을 추구한 시인 중 한명으로 각종 이념에 혹사당하던 우리의 언어를 어루만지고 다듬으며 시를 다른 무엇에 복무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아름다운 빛을 부리는 예술의 자리에 다시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시집에 수록된 73편의 시를 통해 순수문학의 흐름을 이끈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목차

밤
고운 날개
Be nobler!
Invocation
고향
그 전 날 밤
기다리던 때
기원
나는 그를 불사르노라
나는 네 것 아니라
너의 그림자
눈1
눈2
눈은 나리네
다시
단상(斷想)1
단상(斷想)2
단편
달밤 모래 우에서
동지
두 마리의 새
떠나가는 배
로-만스
마음의 추락
만폭동(萬瀑洞)
망각
무덤과 달
무제
밤기차에 그대를 보내고
부엉이 운다
비
비에 젖은 마음
빛나는 자취
사랑하든말
사티-르
삼부곡(三部曲)
새로워진 행복
선녀의 노래
센티멘탈
소악마(小惡魔)
솔개와 푸른 소
시작사수(詩作四首)
시집가는 시악시의 말
실제(失題)1
실제(失題)2
실제(失題)3
실제(失題)4
실제(失題)5
실제(失題)6
실제(失題)7

작가정보

저자(글) 박용철

박용철(朴龍喆, 본관 충주, 아호 용아, 출생지 전라남도 광산군, 1904년 6월 21일 ~ 1938년 5월 12일)은 한국의 시인이다. 문학평론가, 번역가로도 활동했다.'떠나가는 배' 등 식민지 설움을 묘사한 시로 세상에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데올로기나 모더니즘을 지양하고 순수시적 경향을 보였다. 김영랑, 정지용 등과 함께 시문학파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