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안나 로버트슨 브라운 린지 지음

마름돌 2020년 12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안나 로버트슨 브라운 린지(Anna Robertson Brown Lindsay; 1864-1948)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여성이다. 1893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의 원제는 'What is Worthwhile?'로, 그녀가 필라델피아에서 대학 동문들 앞에서 진행한 연설을 글로 옮긴 것이다.

100년도 지난 과거에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여대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연설이긴 하지만, 그 안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적용되고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집착하지 않고 내려놓아도 되는 것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짧지만 중요한 핵심만 담긴 린지 여사의 강연을 통해 나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목차

인생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려놓아야 할 것 - #1 가식과 겉치레
내려놓아야 할 것 - #2 근심과 걱정
내려놓아야 할 것 - #3 불만
내려놓아야 할 것 - #4 이기심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켜야 할 것 - #1 시간
지켜야 할 것 - #2 일
지켜야 할 것 - #3 행복
지켜야 할 것 - #4 책무
지켜야 할 것 - #5 우정
지켜야 할 것 - #6 슬픔
지켜야 할 것 - #7 믿음
마름돌 출판사 서적 소개

출판사 서평

지난 10월에 출간된 《테이프에 담긴 추억 - ‘이별’ 편》 이후 마름돌에서 준비한 두 번째 전자책이다. 책을 처음 읽고 내용이 너무 좋았으나, 종이책으로 출간하기에는 분량이 다소 적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 전자책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몇 년간 ‘미니멀리즘’, ‘비움의 미학’, ‘정리의 힘’ 같은 개념들이 유행을 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쓸데없는 물건’을 정리하고 처분하자는 물리적 비움을 너머 쓸데없는 생각, 집착, 감정은 버리고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작가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다.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한 마음을 간직하고, 이 둘을 분별하는 것이 곧 지혜라고 한다. 이 명언에 안나 로버트슨 브라운 린지의 가르침을 적용하면,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신념과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결단을 내리고, 이 둘을 분별할 줄 아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나 로버트슨 브라운 린지

안나 로버트슨 브라운 린지(Anna Robertson Brown Lindsay; 1864-1948)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최초의 여성이다. 신학을 주제로 그녀가 집필한 여러 권의 책은 대부분 1900년대 초에 출간되었다.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솎아내고 버림으로써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그녀의 사상에는 언제나 신에 대한 사랑이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