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준 소설집 1

현경준 지음

키메이커 2020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경준은 1934년 <마음의 태양(太陽)>을 조선일보에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그의 주요 작품으론느 <격랑>, <별>, <길> 등이 있으며 목적의식이 강한 작품 세계를 지향했던 그는 생활문학과 예술 문학에 대해 고민했다. 수록 작품 중 하나인 <유맹(流氓)> 은 아편 중독자의 수용소 마을을 배경으로 명우와 규선 두 청년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목차

길
별
소년록(少年錄)
유맹(流氓)
첫사랑

작가정보

저자(글) 현경준

현경준(玄卿駿)은 함북 명천 출생의 작가이다. 경운생(耕雲生), 금남(錦南)이라는 호를 썼으며, 김경운(金卿雲)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1940년 8월부터 ≪만선일보≫에서 반 년 간 기자생활을 하였다. 1934년 9월 ≪조선일보≫에서 주최한 ‘혁신기념사업장편소설응모’에 중편소설 ＜마음의 태양(太陽)＞이 이석(二席)으로 입선돼 문단에 데뷔한다. 1935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격랑(激浪)＞이 당선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다. 1945년 광복 후 북한에서 활동한 현경준은 함경북도 예술공작단 단장, 조소문화협회 함경북도위원장, 문학동맹 함경북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1949년 중편소설 ＜불사조＞를 발표하였고, 1950년 6·25전쟁 때 종군작가로 참전했다가 1950년 10월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