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떠난 세계는 버려진다 - 장승주 판타지 소설

장승주 지음

율도국 2020년 10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환상적인 판타지 소설.
여러 신화의 신들이 출현하며, 각 신화 속 이미지에 따라 특징을 살렸다.

절대선의 가장 앞자리에서 악을 멸하던 고귀한 대천사, 악이란 존재를 누구보다 가까이 마주하던 그는 의문을 가졌다.
"그들은 왜 악으로 규정되어야 하는가?"
절대선으로써는 품어선안될 의문을 품은 그는 악을 규정한 당사자인 아버지에게 묻는다.
"그들이 왜 악입니까?"
오롯한 원. 절대적인 하나의 뜻을 거스른 그는 타락한 존재로 낙인찍혀 지상으로 추락한다.

실패를 용납할 수 없었다. 아니,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들을 창조한 신조차 세상의 부속된 존재.
창조의 영역을 허락받았으나 그것들을 소멸시킬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그는 스스로 감옥이 되어 세계에 [필요하지 않는] 모든 세계들을 버리고 가뒀다.
그리고 법칙을 두어 이후에 창조에 뒤따르는 모든 [실패작]들을 타르타로스에 편입되게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매순간 악업을 부여해 세계에 존재하는 [흔적]들 마저도 잊혀지게 했다. 실패는 기억될 필요조차 없기에.
필요에 의해 창조되었으나 필요 없어진 것들.
창조하다가 그만두어 필요 없어진 것들.
그 외의 필요하지 않는 모든 것들이 버려지고 잊혀진 세계, [타르타로스]가 만들어진다..

목차

1화. 용사가 떠난 세계는 버려진다.
2화. 버려진세계가 품은 악의
3화. 선녀가 없는 선계.
4화. 나를 버린 국가.
5화. 원숭아 그걸 다 먹으면 어떡하니
6화. 천계
7화. 그렇다면 내가 용사가 되겠다.
8화. 나타태자의 비밀.
9화. 도구는 쓰이고 버려진다.
10화. 에덴
11화. 신화
12화. 칠천사
13화. 마왕
14화. 용사는 마왕
15화. 신을 거스르는 자들
16화 무한
17화. 오만의 마왕 루시퍼.

책 속으로

[너희가 우리를 죄악으로 판단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스스로 마왕이 되겠다.]
애꾸눈의 탐욕의 마몬이 어깨에 앉은 무닌과 후긴을 쓰다듬는다.
[라그나로크를 막기위해 지식을 탐했으나 우리가 죄악이라면, 우리는 아니..]
"…"
[우리가 라그나로크 그자체가 되겠다.]

"아담. 그대가"
"그렇게 강하다지?"
"나와 한번 놀아보자꾸나."
삼두육비의 괴물. 아수라의 세머리가 돌아가며 말했다.
"하와! 도와줘!"
당황한 아담이 하와를 불렀으나..
"하와? 혹시 이년 말하는거야?"
전쟁의 여신 아테나. 황금빛 투구와 갑옷, 창과 메두사의 머리가 달린 방패 아이기스를 든 그녀가 하와의 머리를 짓밟고 서있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승주

장승주

31세. 말띠. 전자책. <딱딱한 생각 깨부시> 출판
음원 1집. Polar nigh 2집. 잘가요 3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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