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 장편소설의 일(一)고찰
2020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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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1189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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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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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를 분수령으로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누어진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듯, 과거의 현대문학을 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
- 현대 저널리즘과 문예와의 교섭 -
1
어떠한 예술적 장르의 연구에 있어서든지 그 장르의 발생과 발전과 소장(消張)을 역사적 발전의 불균형성에 있어서 파악하려는 태도은 과학적 문예학의 한 개의 기본적인 입각점이 되어 있다.
그러므로 장편소설(로만)의 근본법칙에 대한 과학적인 관점은 그의 연구를 사회사에 의거하여 진행시킨다는 곳에 있다. ‘로만’그 자체의 내적 발전의 이론과 그의 연대 유별(類別)과를 사회적 관계의 천명 위에서 연구하려는 태도가 즉 그것의 하나이다.
이렇게 보이는 때에는 조선의 장편소설의 연구를 그의 사회적 기초의 발전 양상의 과학적 인식에 의거하여 진척시키는 것은 절대로 필요한 불가결의 태도일 것이다.
이에 의하여서만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고 또 시방도 생산 배출되면서 있는 조선적 장편소설의 특수성격을 정당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 땅에 있어서의 진정한 로만 발전의 장래성에 대하여도 그릇되지 않는 예견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사물에 대한 예견이란 우리가 섣불리 가질 수 없는 것의 하나이다. 정밀한 과학적 예견이 누누이 뒤틀리고 어떤 돌발사건에 의하여 변경되는 것은 우리가 흔히 보는 일이며 또 이것으로 인하여 과학적 예견 그 자체를 불신한다는 것이 한낱 쓸데없는 ‘속견(俗見)’이기는 하면서도 유의치 않을 수 없음이 사실이므로 장편소설의 특수성격을 고찰해보려는 이 단문이 하나의 예견보다 하나의 자각과 자성을 결론으로 가지게 됨은 당연한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 “조선적 장편소설의 일(一)고찰” 중에서
인물정보
저자(글) 김남천
소설가. 1911년 평안남도 성천(成川)에서 태어났다.1926년 잡지 「월역(月域)」의 발간에 참여하였다 . 1931년 「공우신문」 을 발표하였다.사회주의 리얼리즘에 대해 고민하였다.그의 작품으로는 「대하(大河)」, 「맥(麥)」, 「경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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