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의 기관차 2020년 9월호, DVD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민중민주당 기관지위원회 지음

21세기민 2020년 08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항쟁의 기관차>는 민중민주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입니다.
[특집1 - 정세]에선 매달의 정세를, [특집2 - 당과 투쟁]에선 민중민주당의 투쟁을, [기획1 - 민족]에선 남코리아를 중심으로한 민족문제를, [기획2- 정치와 문화]에선 정치와의 연관속에서 바라본 전세계적범위의 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사설]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특집1 _ 정세] 북의 철저한 상호주의원칙, 트럼프가 한만큼 해준다
06 북미관계의 초점이 된
08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군사위
10 트럼프 <도움이된다면3차정상회담하겠다>
12 취약한 민주당, 더 취약한 미통당
14 걸음마단계의 개혁, 보안법은 아직 저멀리
16 트럼프 <10월의서프라이즈> 가능한가
18 미국방전략이 내세우는 미군재배치의 이유
20 2017 연상시키는 2020 전략자산전개
22 반일행동의 소녀상철야농성은 계속된다
24 줄기차게 벌어지는 미군철거·보안법철폐투쟁
26 아카이브

[특집2 _ 당과투쟁] 민중중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중민주의 새시대를 향해 앞으로!
32 <민중,역사적대업을성취해나가는이땅주인의자랑스러운이름>
34 민중중심의 기치를 확인한 1차당대표자회
36 당헌개정을 통한 당대열의 공고화
38 21세기혁명의 기치따라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기자!
40 혁신의 기치 높이 들고 민중과 함께 전진하자!
42 자주통일과 민중민주의 최후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
44 노동자·민중의 단결·투쟁에 의거해 민중항쟁의 진로를 개척하자!
46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그날을 향해 투쟁 앞으로!
48 일치가결로 이상훈당대표추대
50 <헌신분투하고앞장에서실천하는지도부가되자>

[기획1 _ 정책] 절정으로 치닫는 북미대결전, 세계가 주목하는 북미정상회담
54 1994 제네바 기본합의서, 북미간 전쟁후 첫합의
56 2000, 백악관을 방문한 북의 차수
58 2007 2.13초기조치합의, 다자회담속 북미회담
60 2009, 클린턴의 방북과 키신저의 등장
62 2012말, 김정은시대의 북미대결전개시
64 2016, <자주적평화통일>에서 <자주적통일>로
66 2017 유례없는 북국무위원장의 성명
68 2018 싱가포르회담의 성사와 2019 하노이회담의 결렬
70 2020.8.15 독립기념일과
72 2020, 결국 초점은 미군철거

[기획2 _ 정치와 문화] DVD, 백악관을 위협하다
76 <인디펜던스데이> 전지구적인 독립기념일은 온세계의 자주화
78 <솔트> 결국 대의
80 <백악관최후의날> 나약한 인간, 나약한 미국
82 <화이트하우스다운> 온통 적이다
84 <24> 가장 심각한 <테러국가>
86 <아마겟돈> <영웅신화>로 가리운 공포
88 <레드던> 침략당하는 미국, 몰락하는 제국
90 <플라이트93> 미국민을 위협하는 진짜세력
92 <월드트레이드센터> 선을 가장한 은폐
94 <지정생존자> 적은 내부에 있다

[고정란]
96 항쟁의 목소리아카이브
98 씨네마떼크<이름없는영웅들> 천연색DVD
100 이달의역사9월
102 날줄과씨줄독립
104 플랫포옴독립과 21세기혁명

책 속으로

사설 Editorial |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조국광복75돌을 맞고있다. 일제와 무장투쟁을 비롯한 전민항쟁을 벌여 맞이한 벅찬 해방의 날이다. 비록 미군이 점령군으로 들어와 미완의 광복, 유한의 해방이 됐지만 우리민족의 독립기념일로 뜻깊게 맞이하기에는 충분하다. 완전한 독립을 향해 나아갈 힘있는 결의의 계기로서 우리에게 8.15는 각별하다. 1990년대 내내 범민련이 이날에 꼭 범민족대회를 개최하려고 한 이유다. 민족해방이든 조국통일이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의의는 다르지않다. 다만 통일은 반드시 자주를 선행과제로 삼는다.

민족해방 곧 자주 없이 조국통일 곧 통일 없다. 자주는 통일의 절대적인 전제다.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차이는 통일의 과정은 자주의 노정과 달리 평화적경로가 추가돼있다는것이다. 이는 과거불문의 원칙만큼이나 특별하다. 그렇게 해서 등장한 방안이 연방제다. 제도가 다른 두정부가 하나의 중앙정부를 구성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연방제는 한마디로 평화적통일방안이다. 문제는 상대가 있는 조건에서 일방의 의지만으로 이방안의 무조건적인 관철은 불가능하다는것이다.

그렇게 되면 민족해방과 조국통일의 경로가 비평화적방법으로 같아지게 된다. 이경우 운동의 주도역량도 혁명무력이 되고 보조역량은 통일전선이 된다. 광범한 남북해외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친 민족통일전선이 힘있게 형성된다면 극단적인 비평화적방법이 아닌 합리적인 평화적방법으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이 개최될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게 진행되고있다. 코리아남부를 강점한 미군은 끊임없이 북침핵전쟁책동을 벌이고 어렵게 출범한 개혁정부는 국회과반을 차지해도 여전히 맥을 못추며 친미굴종노선을 답습하고있다.

이렇게 돼서 코리아는 비평화적방법위주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됐다. 비록 북미관계에 다소 변화조짐이 있어 한동안 완화됐지만 언제 또다시 긴장될지 알수 없다. 북미간에 정상회담이 개최되든 어떤 외교적만남이 이뤄지든 본질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철회, 즉 미군철거다. 김여정제1부부장의 7.10담화에 담긴 기본내용도 마지막단락의 독립기념일행사DVD언급도 결국 같은 맥락이다. 어떤 시련과 난관이 있어도 우리민족의 진정한 독립을 향한 애국애족의 투쟁은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줄기차게 전개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민중민주당 기관지위원회

2016.11.5 환수복지당으로 창당하여, 2017.8.15 민중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칭했습니다. 2018.4.29 민중민주당2차대회를 열어 <7대강령>을 채택했으며, 2018.8.21부터 <항쟁의기관차>창간호를 발행해오고있습니다. <항쟁의 기관차>엔 <7대강령>을 비롯하여 민중민주당이 실현하고자 하는 각종 정책과 관점·입장들이 녹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