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럭키팩 7 - 스페이스 오페라 III
2020년 09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85MB)
- ISBN 979116548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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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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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지구에서 대규모 핵전쟁이 일어날 징후가 느껴지자, 한 무리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피난길에 오른다. 그러나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한 그들은 하나씩 죽어가다가 우주에서 최후를 기다리게 된다. 그런 그들 눈앞에 소행성 하나가 나타나고, 그 행성에는 완벽한 상태를 가진 도시 하나가 세워져 있다.
[지옥에서 온 우주선]
우주 비행 시대가 시작되었지만, 우주선과 그 승무원들의 실체는 대중에게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우주선은 언제나 밤에 우주 항구에 도착해서, 화물과 승객을 내려 놓고 실을 뿐이다. 승객들조차도 승무원들을 만나는 일은 없다. 탐사 보도가 전문인 진 오닐은 우주 비행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 우주 항구 근처에서 그 비밀을 팔겠다는 사람을 만난다. 그러나 그는 우주 비행 회사의 직원이었고, 진은 그에게 얻어맞고 기절한다.
[암흑의 여신]
머나먼 춥고 어두운 행성에는 거대한 생명체이자 모두를 돌보는 여신이 산다. 그런데 그 행성은 궤도 이탈로 인해서 행성계의 태양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그 열과 방사능을 견딜 수 없는 거주자들은 여신을 버리고 우주로 탈출한다. 이제 여신은 외로움 속에서 기이한 행복감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주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던 우주선 한 척이 불시착한다. 그 안에는 지구를 버리고 도망친 한 명의 남자가 있다.
[멋진 피날레]
태양계를 포함한 은하 전체를 지배하기 위해서 군국주의적 조직을 이끈 독재자가 최후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작은 행성으로 숨어든다. 고독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태도임을 알지만 그는 독재와 광기, 정복의 욕구를 자제하지 못한다.
[증오 신드롬]
행성간 의료 서비스 요원인 칼훈은 의료 함선을 타고 탈리언 3 행성에 접근한다. 일상적인 의료 검사를 기대하고 있는 그에게 첫 번째 날아든 행성측의 교신은, 정해진 착륙 지점이 아닌 곳에 착륙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교신 내용을 믿지 말라는 경고가 추가된다. 착륙하려는 의료 함선을 향해서 유도 미사일과 로켓들이 발사되고, 가까스로 탈리언 3에 착륙한 칼훈은 자신이 거대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죽을 만큼 생각해]
오피우추스 4번 행성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도착한 메이헴은 이 행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쇄 자살 사건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도 대륙 출신의 개척자들이 정착한 우피우추스 4번 행성에는 인도의 구루들이 정신적 영향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주의적인 지구의 구루들과 달리, 이 행성의 구루들은 집단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행성 규모에서 정신 감응력을 행사할 수 있다.
[화성의 기억]
멜 헤이스팅스는 아내와 저녁 외출을 나갔다가 사고를 당하고, 아내는 수술실에서 죽는다. 죽기 전 아내는 병이 나으면 화성으로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멜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화성으로 여행을 간 적이 없다. 수술에 실패한 의사는 멜에게, 아내가 인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목차
파라다이스 (약 44쪽, 종이책추정치)
지옥에서 온 우주선 (약 63쪽, 종이책추정치)
암흑의 여신 (약 34쪽, 종이책추정치)
멋진 피날레 (약 36쪽, 종이책추정치)
증오 신드롬 (약 118쪽, 종이책추정치)
죽을 만큼 생각해 (약 54쪽, 종이책추정치)
화성의 기억 (약 85쪽, 종이책추정치)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34 (추정치)
[화성의 기억 중에서]
기자라면 병원에 대해서도 객관적이어야 한다. 그의 직업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휘두르는 일이지만, 그의 감정이 휘둘리도록 놔둬서는 안된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 없는 소리였다. 멜 헤이스팅스가 스스로에게 중얼거렸다.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가 여기 어딘가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불안하게 헤매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런 소용 없는 소리였다.
앨리스의 수술이 너무 길어지고 있었다. 뭔가가 잘못된 것이다. 그는 확신할 수 있었다. 그가 손목 시계를 흘끗 봤다. 조금 있으면 밖은 이제 동틀 무렵이었다. 멜 헤이스팅스에게 있어서 중요하면서도 결정적인 시간이었다. 앨리스가 수술실의 하얀 문 사이로 완전하고 건강한 상태로 나왔다면, 진작에 나왔어야만 했다.
멜이 육중한 의자 속으로 몸을 파묻었다. 침묵이 그의 안에서 번져나갔다. 마치 죽음이 슬며시 그를 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갑자기 멀리서 울린 굉음이 창문 사이를 뚫고 들어왔다. 그리고 하늘 위로 밝은 빛줄기가 보였다. 아마도 관광용 우주선인 듯 했다. 그의 기억으로 그 우주선의 이름은 '화성의 공주'였다.
간호사들이 그녀를 그에게서 멀리 데려가기 전에 알리스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었다.
"내가 나으면 우리 다시 화성에 휴가를 가요. 그러면 당신도 나중에 기억할 수 있을 거예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거든요. 거기에서 우리가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우스운 일이었다. 멋진 작은 앨리스. 그녀가 집착하고 있는 망상이 하나 있었다. 그녀는, 결혼 첫 해에 그들이 화성으로 휴가를 갔다고 생각했다. 그 망상은 약 1 년 전에 시작되었고, 그가 무슨 말을 해도 그녀의 믿음을 흔들 수 없었다. 그들 중 누구도 우주로 나가본 적이 없었다.
이제 그는 아내와 화성을 가봤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비용이 들었든지, 그럴 가치가 있었을 것이다. 사실 그는 단 한번도 아내에게 평생을 시달려온 공포증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었다. 그는 우주를 두려워했다. 그 생각만 해도 그는 차가운 땀을 흘릴 정도였다. 아주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그 공포는 악몽처럼 계속해서 그를 괴롭혔다.
그런 공포증을 처리할 방법이 어딘가에는 존재할 것이었다.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화성에서의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제 너무 늦었다. 너무 늦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수술실의 하얀 문이 열렸다. 윈터스 박사가 천천히 걸어나왔다. 그가 멜 헤이스팅스를 오랫동안 바라봤다. 마치 이 기자가 누구인지 기억해내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제 사무실에서..... 보시죠....." 그가 마침내 말했다.
멜이 멍한 시선으로 박사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죽었군요....." 그가 말했다.
윈터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멜이 그런 사실을 예견했다는 것에 놀라고 충격받았다는 태도였다.
"사무실에서 이야기하시죠." 그가 말을 반복했다.
멜이, 뒤로 돌아서서 걸어가는 박사를 쳐다보았다. 필요한 사실을 모두 들은 이상 윈터스 박사를 따라가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복도 끝에서 박사가 몸을 돌리더니 평온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마치 멜이 왜 자신을 따라오지 않는지 이해한다는 표정이었고, 멜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모습이었다. 그가 앞으로 다가서자 윈터스 박사의 형체가 점점 커졌다. 병원의 바쁜 아침의 소음이 귀를 찢는 것처럼 높은 소리를 냈다.
<추천평>
[파라다이스]
"아름다울 정도로 잘 짜여진 구조, 생각을 자극하는 줄거리를 가진 단편 소설이다. TV 드라마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었다."
- Patrick Gibson, Goodreads 독자
[지옥에서 온 우주선]
"전형적인 인물들이기는 하지만 매우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고, 줄거리를 적절하게 전개된다. SF 황금기의 소설에 어울릴 만한 작품이다."
- Richard, Goodreads ehrwk
[암흑의 여신]
"즐겁고도 잘 쓰여진 서사시이다. 내가 사랑하는 황금기 SF/대중 소설의 특징이 이 한 편에 모두 녹아있다. SF와 판타지, 호러가 하나의 쟝르로 간주되던 시절이 부럽다."
- Kevis Hendrickson, Goodreads 독자
[멋진 피날레]
"히틀러와 유사한 독재자가 패배하고 원시적인 행성으로 도피하는 이야기다. 그곳은 태평양의 작은 섬처럼 느껴지는데, 그는 고독 속에서 삶을 보낸다. 하지만 그는 증오하고 전쟁을 일으킬 대상을 아주 빨리 발견한다. 몇 개월 전 맥 레이놀즈를 처음 발견했고, 이제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SF 작가이다."
- Walter Stanley, Amazon 독자
[증오 신드롬]
"탈리언 3 행성의 사람들이 서서히 전염병에 의해서 파라라는 상태로 변한다. 그들이 보이는 증상은 영혼이 빙의된 상태와 유사하다. 의료 함선 이클립퍼스 20이 탈리언 3 행성에 접근하고, 머겟로이드와 의료 승무원이 이 이상한 전염병을 마주하게 된다. 상황 설정이 훌륭하고, 등장 인물들의 묘사 역시 생생하다. 라인스터의 수작 중 하나."
- SGL, Amazon 독자
[죽을 만큼 생각해]
"은하계 유일의 육체 변환자, 쟈니 메이헴의 모험 이야기. 이번에는 은하계 전체의 파멸을 막으려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메이헴은 특이한 육체를 가지고 활동한다. 메이헴이 어떤 육체를 가졌는지 추측하는 것과 과장되지만 깔끔한 결말이 흥미로웠다. 즐거운 단편 소설."
- Susan Molly, Goodreads 독자
[화성의 기억]
"앨리스 헤이스팅스가 죽었다. 그녀의 남편은 슬픔과 괴로움 속에서 고독을 느낀다. 게다가 그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사고로 병상에 누운 앨리스가 계속해서 한 말 때문이다. 자신이 나으면 다시 한번 화성으로 휴가를 떠나자는 것이다. 하지만 남편 멜의 기억 속에서 그들은 단 한번도 화성에 가본 적이 없다. 이 작품에는 몇 개의 반전들이 숨어 있다. 모두 기억과 실재, 감각에 대한 혼동에 기반한 반전들이다. 또한 굉장히 강한 어조로 전쟁을 비판하기도 한다. 줄거리는 아내의 비밀을 밝히려는 멜의 행동을 따라가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굉장히 잘 짜인 구성이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단편이다."
- personapaper.com (SF 및 소설 리뷰 블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보먼트 외
찰스 보먼트 (Charles Beaumont, 1929 - 1967)은 미국의 공포 및 SF 작가이다. 특히 유명 TV드라마 시리즈, "트와일라이트 존"의 작가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트와일라이트 존의 에피소드 중 "울부짖는 사람 The Howling Man", "미니어처 Miniature", "프린터의 악마 Printer's Devil" 등이 제작되었다.
번역 TR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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