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시간
2020년 04월 2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35MB)
- ISBN 9791189276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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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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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PDF 전자책 시집.
"싱글판" 시집 속에 시 8편, 시인의 얼굴 (화보), 시작노트 등을 담았습니다.
시인의 얼굴 (화보)
시작노트
작가 소개
시인의 말
시는 날마다 부서지고 파괴되는 지점에서 태어난다. 저녁이 내리는 마을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깊어지는 불빛과 가장 멀리서 오는 불빛이 있다. 우리는 그 사이에 놓인 바람들처럼 그렁그렁해진 외로움으로 저마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빚어낸다. 삶의 신산하고 고통스럽던 기억의 편린으로부터 자기 생의 팔 할을 이미 완성하는 것. 그리하여 꽃그늘 아래 그것들이 오래 서성인다. 작고 여리고 상처 입기 쉬운 꽃으로 피어나 우리는 어딘가로 흘러가는 것이다. 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내 몸을 밟고 간 소리의 주름들을 따라 겹겹이 포개어진 기억들을 열어보는 작업은 멋진 일인 듯하다. 내가 나를 결정할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지만 섬세한 발로 내달리고 싶다. 내달리는 길에 작고 소소한 감동들을 느끼고 싶다. 그 감동들이 얼마나 우리의 삶을 가볍게 하는지. 꿈자리마다 이랑을 내어 푸른 이끼들이 자라나고 나 바람처럼 불꽃처럼 벼랑에 닿기를 기대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상처로 얼룩진다. 상처를 건너는 자만이 진정한 삶을 살아내는 법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 상처들이 말간 눈을 뜨고 뜨겁게 사랑하며 키를 키우는 것이 삶이고 시라고 말하고 싶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서진
2004년 <심상>으로 등단했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시집 『아몬드 나무는 아몬드가 되고』, 『우리만 모르게 새가 태어난다』 등을 냈습니다. 2018년 <서울문화재단>에서 창작기금을 수혜했으며, 2019년 ‘문학나눔 우수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김광협문학상’, ‘성호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 대학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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