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노래를 부르셨다

한상호 지음

디지북스 2020년 04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판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판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PDF 전자책 시집.
"싱글판" 시집 속에 시 8편, 시인의 얼굴 (화보), 시작노트 등을 담았습니다.

목차

시 8편
시인의 얼굴 (화보)
시작노트
작가 소개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가족 간의 유대가 점점 엷어지는 현대사회라지만 가족 구성원들을 한 명씩 호명하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 사십 년을 함께 산 나의 반쪽 그리고 자식과 그 자식의 자식들…… 불효가 깊어서인가 하늘에 올라 별이 된 분들이 문득 문득 나를 부른다. 한 가정이 잘 되면 한 마을이 잘 될 거고 그러다 보면 우리나라가 잘 될 터이니 가족을 챙겨봐야겠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상호

강원도 양양 생. 94세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되살려준 감성을 밑천으로, 환갑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20대 군복무부터 환갑 넘어 회사를 은퇴할 때까지 익숙했던 보고서와 결별하고, 새롭게 시를 사귀는 일은 어렵기만 합니다. 시집 『아버지 발톱을 깎으며』, 『단풍 물들 나이에야 알았다』, 『꽃이 길을 놓았을까』 등을 펴냈습니다. <문학세계>로 등단 후, <시와시학>으로 재등단하였고, 2019년 <중국구어연맹>에서 주관하는 제3회 ‘아시아시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