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지갑. 3
2020년 01월 1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4MB)
- ISBN 9791190617024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세상사 모든 다툼은 각자의 이익을 우선시 하다 보니 나오는 피치 못할 다툼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게 무한정 퍼붓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싸울 일이라는 게 세상에 있기는 할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판타지가 가미된 소설이다.
주인공인 최창국은 작가를 꿈꾸지만 사실상 대한민국 최하층에 속해 있는 사람이다.
얼마 안 되는 주차 요금 때문에 손님들이랑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들로부터 벌레 취급 받는 일이 일상인.
어느 날 그에게 마르지 않는 지갑을 포함한 여러 가지 신기한 도구들이 생긴다.
그는 자신의 처지부터 시작해서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 그리고 오며 가며 우연히 알게 된, 못 본 척 지나치기 힘든 어려운 사람들을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도와준다.
창국이 끼어드는 일의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이 나라를 움직이는 거대한 세력과도 어느 순간 마주하게 되는데...
21회-돈 때문에 아쉬운 소리 듣지 말고, 어디 가서 비굴해지지 말고, 묵고 싶은 거 아끼지 말고, 입고 싶은 거 있으면 사 입고, 가고 싶은데 있으면 놀러도 좀 갖다 오고
22회-청담동을 뒤엎다
23회-청담동을 뒤엎다(2)
24회-청담동을 뒤엎다(3)
25회-청담동을 뒤엎다(4)
26회-청담동을 뒤엎다(5)
27회-청담동을 뒤엎다(6)
28회-청담동을 뒤엎다(7)
29회-청담동을 뒤엎다(8)
30회-급전 대출 서비스
판권
상처를 준 사람은 금방 잊는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월세 미리 다 드리고 일 년 계약하셨잖아요? 이런 법이 어딨습니까?
“아 사정이 생겼다니까 그러네.”
-아줌마 사정만 사정이고, 우리 식구들 사정은 생각도 안 하세요?
“미안해, 갑자기 우리 애들이 들어와서 살겠다는 걸 어떡해. 나 바빠서 길게 통화 못 해, 암튼 이번 달 안으로는 좀 비워줘, 알았지?”
-여보세요, 아줌...
뚝.
박선자는 전화를 바로 끊어버렸다.
“뭔데 그래?”
함께 밥을 먹던 금나나가 숟가락 한가득 밥을 떠서는 입안에 구겨 넣듯이 밥을 밀어 넣으며 물었다.
“세 들어 사는 사람.”
“집세 밀려서 내쫓는 거야?”
“그건 아니고, 우리 딸이 내려와서 살겠다고 좀 비워놓으라고 해서.”
“아 경숙이? 걔는 왜 또? 서울 생활 정리한대?”
“모르지 뭐, 빨리 정리나 해서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이사비랑 남아있는 월세랑 주려면 돈을 또 어디서 구해야 되나... 비상금도 없고...”
“뭘 줘?”
“계약 기간 안 끝났으니 이사비 줘야지, 일 년 계약으로 월세 선불로 받았는데 그것도 남은 달 치 만큼 줘야 하고. 맞다, 보증금도 이백 있는데.”
“미쳤냐 그걸 왜 줘?”
“왜 주냐니?”
금나나가 황당하다는 투로 묻자 박선자가 되물었다.
“그거 안 줘도 되는 거야 바보야.”
“무슨 소리야 그게? 계약 기간은 내가 어긴 건데?”
“으이그 이 순둥이, 아직 세상 사는 법을 모르네.”
“줘야 되는 게 아니라구?”
“그래, 이것아 일로 와 봐. 그러니까 그게 왜 그런 거냐면...”
금나나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조곤조곤 설명하자, 듣고 있던 박선자의 표정이 점점 더 밝아졌다.
본문중...
이 소설의 제목이자 중심 소재인 마르지 않는 지갑은 저자가 어린 시절 봤던 어느 tv 프로그램의 꽁트에 나왔던 주제였다고 한다.
그 꽁트의 줄거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돈으로 생기는, 돈으로 해결 가능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다가 쓰게 된 소설이다, 이 소설 마르지 않는 지갑은.
소설의 전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무조건 말이 되고 설득력이 있게 전개를 할 것인지, 만화 같은 전개도 시도를 해봐야 할 것인지.
어차피 소재 자체가 판타지라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작가는 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후속편이 계속 나올 예정이고, 그 외 다른 아이디어들로 후속작의 아이디어 역시 틈틈이 챙기는 중이다.
작가정보
저자는 소소한 에세이집과 사소한 연애 소설 등을 출간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동안 묵혀 놨던 글을 묶어서 여러권의 소설을 출간하게 되었다.
규칙적인 것보다는 즉흥적인 것을 좋아한다.
앞으로는 조금은 규칙적으로 소설을 쓰고자 한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