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희곡

김두기 지음

현대시문학사 2019년 12월 1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을 펴면 언젠가부터 내가 그리고 있는 마음 한쪽 풍경과 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세상을 나 스스로가 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고 싶었지만 흐르는 시간에 쫓겨 이제야 글을 인쇄하게 되었다.

17년 전 양태철(양하) 선생님을 만나 시공부를 시작해서 시인이 되었고 수많은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배웠지만 우매한 탓인지 시를 잘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작다고 자꾸 움츠러들면 더 작아질 것 같아 현대시문학의 도움으로 이렇게라도 책을 내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시에 담겨있는 가을을 마음껏 가져가시고 아름다운 가을 속에서 행복을 찾길 바래본다.

목차

차례

｜1부｜ 영화가 되는 가을

영화가 되는 가을 ？ 11
다짐 ？ 13
가을을 사는 나무 ？ 14
가을 당신에게 ？ 16
가을 독백 ？ 18
붉은 영화 ？ 20
재공연 ？ 22
대본 ？ 24
감상 ？ 26
가을 시절 ？ 28
가을이 되고픈 남자 ？ 30
짧은 대사 ？ 31
사과하는 장면 ？ 32
고백 ？ 34
반성 ？ 36
기다림 ？ 38
서막 ？ 40
가을책 ？ 41
메모 ？ 43




｜2부｜ 청춘

청춘 ？ 47
11월에 ？ 49
편지 ？ 51
가을 영화 관람하면서 ？ 53
감동 ？ 55
위안 ？ 57
소리 ？ 59
사랑 ？ 61
소리 ？ 62
꿈 ？ 63













｜3부｜ 그녀 생각

그녀 생각 ？ 67
여려진 감성 ？ 69
귀천 ？ 71
단풍나무 아래에서 ？ 73
스쳐가는 가을 ？ 75
변명 ？ 76
표현의 방식 ？ 78
가을 노파심 ？ 80
달 꽃 ？ 82
빈손 ？ 84
가을 만들기 ？ 86
하나의 단풍잎 ？ 88
독백 ？ 90
가을에는 ？ 92









｜4부｜ 친구에게

친구에게 ？ 97
가을이 있는 산 ？ 99
가을 찾기 ？ 101
떠도는 가을 ？ 103
늦가을 ？ 105
가을 냄새 ？ 107
아쉬움 ？ 109
자동차를 덮은 단풍잎 ？ 111
끝을 보면서 ？ 113
나무 ？ 115
석양에 ？ 117
새벽에 ？ 118
단풍의 부정父情 ？ 120
가을 불꽃 ？ 122
가을 불꽃2 ？ 124
가을에 만난 스타 ？ 126
성냥 한 개 ？ 128
가을 이력서 ？ 130

책 속으로

영화가 되는 가을




그들은
내려졌던 막을 올린 한 편의 영화다

보고 싶어 했던
영화의 한 장면으로
간직되는 내일 만날
차가운 손을 잡아
여행길 떠나려는 대사 한 잎

진정으로 말하고 있는
가을날의 희곡

눈뜨면 낡아 떨어져 나간 대본
바스락 거리는 소리 남는다

이제는 막을 내려야 할 시간
빈 가지 좌석만 덩그런 히 흔들리고 있다

쓸쓸히 주인공은
빈 허공만 남기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출판사 서평

가을날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느끼는 시인의 감성이 남다르다.
감성은 자연에서 온 소재들이다. 모두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는 시어들과
내용들을 독자들과 함께 하고프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두기

김두기 시인은 2002년 현대시문학 신인상으로 데뷔를 한다. 현재 부산문협회원이며 부산 오륙도문학회원이며 시림문학회원이다. 시집으로는『시인이된 청소부』,『새벽에 껍질을 위로하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