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느낄 뿐

육관응 지음

이룸나무 2018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종교인인 육관응 시인의 시는 짧으면서도 강한 울림을 준다. 바위 틈에 앉아 온몸 가득 번져오는 기쁨 속에서 내면의 소리를 들은 시어이기도 하고, 한 호흡의 흐름 속에서 오묘함을 발견한 시어들로 충분하다. 시인은 구도자로서의 삶을 살면서 깨친 우주의 질서와 자연의 경이를 닭이 알을 품듯 희망차게 전해준다.

목차

제1부 자연… 그 빛남에 대하여
꽃
금난초
꽃양귀비
꽃향
단풍잎
동백 꽃잎
대둔산
매화
나비
목 백일홍
목 백일홍 꽃 소식
봄맞이꽃
산 1
산 2
산 3
산 4
산 5
산 6
산 7
여린 잎
왕궁저수지
청매화
초승달
홍시

제2부 사람… 사랑에 대하여
가니 오더라
감사
괜찮다 아가야
그저 느낄 뿐
기쁨
꽃담길의 평화
나를 알고 너를 알고
다구와 국화
모녀
더한 그리움
백팔번뇌
샌드위치 1/4
손짓
얼굴
웃음 1
웃음 2
이제는 편안하시리
인연 1
인연 2
인연 3
차 한 잔
하루
하루살이

제3부 마음…평화에 대하여
공양
관세음보살
그림자
기도
깨달음의 영접
끽다(喫茶)
느낌은 자연의 언어
대각개교절 축시
봄 소식
국화꽃
빛
산과 강
선(禪)
소식
솟대
시가 고래를 닮아가네
쌍계사 문살
예인의 살풀이
오늘은 축복
오묘한 기운
우주 보법
지구 놀이터
진공
탑
풍경
연화좌(蓮花座)
풍광
해인사 백련암
행복한 마음

작가정보

저자(글) 육관응

저자 : 육관응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에서 자연건강학을 전공했다. 원불교신문사 기자와 원불교문인협회 실무간사 등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문화에 대한 소명의식을 높였다. 1997년 원광대 채규판 교수의 추천으로 [문예연구]로 등단하면서 시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원불교 경남교구 사무국장과 원불교 부산교구 사무국장을 비롯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후 현재 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저서로는 《정산종사의 원각가 연구》, 시집 《초록들판》과 《푸른 숨결의 높낮이》, 산문집 《햇살 한 줌의 행복》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