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영 평론8 - 문태준, 양태철(필명:양하), 박수원 시인 중심으로

박철영 지음

현대시문학사 2019년 12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문태준 시인과 양태철(필명: 양하) 시인과 박수원 시인의 시집을 중심으로 시인의 감성을 ？헤치는 명확한 평론

목차

문태준 시인 4
양태철(필명: 양하) 시인 37
박수원 시인 76

책 속으로

마른 풀잎의
엷은 그림자를
보았다

간소한 선線

유리컵에
조르르
물 따르는 소리

일상적인 조용한
숨소리와
석양빛

가늘어져 살짝 뾰쪽한
그 끝
그 입가

그만해도 좋을
옛 생각들
단조롭게 세운 미래의 계획
저염식 식단

이 모든 것을
모사할 수 있다면

붓을 집어
빛이 그린 그대로
마른 풀잎의
엷은 그림자를
따라 그려보았다

-<어떤 모사> 전문

출판사 서평

문태준 시인과 양태철(필명: 양하) 시인과 박수원 시인의 시집을 중심으로 시인들의 감성을 글로 옮기는 적절한 시기와 적정성을 통해 이 시대의 독자들에게 예언자적 글의 완성을 볼 수 있는 책

작가정보

저자(글) 박철영

박철영은 1961년 전북 남원 식정리에서 태어나 한국방송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2년 <현대시문학>으로 시 등단, 2016년 <인간과 문학>으로 문학평론에 등단했다. 시집으로 <비오는 날이면 빗방울로 다시 일어서고 싶다>, <월선리의 달>, <꽃을 전정하다>, <박철영 평론1,2,3,4,5,6,7>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숲속시 동인이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