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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유령

Mystr 컬렉션 125
위즈덤커넥트

2019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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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60MB)
ISBN 979116114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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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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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유령을 목격한 이야기들을 수집하는 남자. 그가 인도에서 유령이 자주 출몰한다고 하는 방갈로에서 지내기로 결심한다. 사실 그에게 유령은 공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호기심의 대상이다. 유령을 겪은 경험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묘사가 돋보이는 에세이와 같은 단편 소설이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0 (추정치)

다른 세상 어딘가에, 책과 그림, 놀이, 구경할 수 있는 가게 창문들이 있는 곳이 있다. 그리고 그 네 가지를 만드는 데 일생을 보내는 수천 명의 남자가 있다. 그곳에는 사람들의 진짜 내면에 대한 실화를 쓰는 신사가 살고 있다. 그의 이름은 월터 베산트 씨. 그는 자신의 유령들을 제대로 대접할 것을 고집스레 주장할 것이다. 그는 경솔하게도 서가를 가득 메울 정도로 유령에 관한 책을 많이 출판했다. 그는 유령 목격자들을 친숙하게 다루었고, 어떤 경우에는 유령에게 격렬하게 추파를 던지는 내용도 있었다. 총독이나 힌디어 신문 같은 건 사실 경솔하게 다뤄도 별 상관은 없다. 그러나 귀신에 대해서는, 특히 인도 귀신에 대해서는 경건하게 대해야 하리라.
이 땅에는 뚱뚱하고, 차갑고, 퉁퉁 불은 시체 같은 형태를 하고 길가 근처의 나무에 숨어서 나그네를 기다리는 귀신이 있다. 나그네가 지나가면 그 순간 귀신이 위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다. 아이 침대에서 죽은 여자들의 끔찍한 유령도 있다. 이들은 해질녘에 길을 헤매거나, 마을 근처의 농작물에 숨어서 사람들을 유혹하며 부른다. 하지만 그 부름에 답하는 것은 이승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그들의 발은 뒤를 향해 돌아가 있어서 냉정한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우물에 던져진 어린아이들의 유령도 있다. 이들은 우물가나 정글의 가장자리에 주로 나타나며, 밤하늘 아래에서 울부짖거나, 여자들의 손목을 붙잡고 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이것들과 시체 귀신은 토속적인 종류일 뿐 사히브 (백인 남자)를 공격하지는 않는다. 어떤 원주민 유령이든 영국인을 놀라게 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 하지만 많은 영국 유령들은 사히브와 흑인을 모두 놀라게 했다.
거의 모든 역에는 유령이 나타난다. 심라에는 두 유령이 있다고 하는데, 올드 로드의 시리 닥 방갈로에서 풀무질을 하는 여자를 제하고 센 것이다. 뭇수리 (인도 우타란찰주에 있는 도시. - 역자 주)에는 매우 활기찬 유령이 나타나는 집이 하나 있다. 라호르의 어느 집에서는 흰옷을 입은 여자가 주변을 돌아다니곤 한다는 것이었다. 달하우지 (1770~1838. 영국의 장군)는 심지어 그 집 중 한 채에서는 가을 저녁이 되기만 하면 유령은 예전에 일어났던 끔찍한 사고를 거듭 반복하곤 한다고 했다. 그리고 무레 (펀자브 주의 도시)에는 즐거운 유령이 있는데, 그곳이 콜레라에 휩쓸렸으니 슬픔에 잠긴 유령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미안 미르에는 이유도 없이 문이 저절로 열리는 장교 숙소가 있고, 그곳에선 가구들도 저절로 삐걱 거린다. 6월의 더위 때문이 아니라 어슬렁거리는 투명한 것들의 무게로 가구들이 삐걱거리는 것이다. 펜샤부르에는 아무도 기꺼이 빌리려 하지 않는 집이 있다. 그리고 알라하바드의 큰 방갈로에는 열병이 아닌 무언가가 있다. 오래된 지방은 유령의 집들로 가득 차 있어서 유령으로 군대를 꾸리면 대로를 가득 메우고 행진도 가능할 정도다.
그랜드 트렁크 로드에 있는 몇몇 닥 방갈로에는 지역 내에 편리한 작은 묘지가 있다. 그 묘지는 캘커타와 역사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래되었다. 이 방갈로는 참기 힘들 정도로 불쾌한 곳이다. 그 방갈로들은 대체로 매우 낡았고, 항상 더러웠다. 그리고 인도인 집사는 그런 방갈로만큼 오래되었다. 그는 노망난 목소리로 수다를 떨거나, 아니면 긴 세월의 회상에 빠지곤 한다.

<추천평>
"엄청난 스타일의 작품이고 놀랍고도 위대한 이야기이다. 에드거 앨런 포우는 아니지만 이 쟝르 내에서 걸작 중 하나이다. 읽는 재미를 추구한다기 보다는 심리적 공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읽어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James, Goodreads 독자

"작자는 자신이 겪은 유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결말까지 놓치지 않은 긴장감이 훌륭하다."
- Yventon, Goodreads 독자

"영국인 신사 한 명이 차가운 밤에 인도의 허름한 집에서 묵게 된다. 러디야드 키플링의 공포스러운 작품."
- Beretttie, Goodreads 독자

인물정보

조셉 러디어드 키플링 (1865 - 1936)은 전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영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시인이다.
"정글북" (1894), "만달레이" (1890)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그는, 특별히 단편 소설 분야에 있어서 혁신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한 평론가는 그의 작품이 "다양하고 특별한 줄거리에 대한 재능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키플링은 19세기에서 20세기를 통틀어서 전세계적 명성을 얻은 영국 출신 작가라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작가인 헨리 제임스는 "지금까지 본 그 어떤 작가보다 완벽한 천재적 작가"라고 평가했다.
1907년 노벨상을 수상함으로써, 키플링은 영어권 작가로서는 최초 수상, 그리고 최연소 노벨상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노벨상 수상위원회의 평가는, "관찰의 힘과 상상력의 독창성, 다양하면서 생생한 발상, 줄거리 구성의 천재성"을 수상 이유로 발표했다. 영국 시인 협회의 계관 시인과 작위 수여가 제안되기도 했으나, 그는 모두 거절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죽기 직전까지 작품 활동을 했으나, 후기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크게 받지 못한 편이었다. 1936년 내출혈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 일주일만에 사망했다.
그 이전에 한 잡지가 오보로 키플링의 사망 소식을 낸 적이 있었는데, 그의 반응은 이러했다. "나는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잡지 편집자에게 부탁하는데, 잡지 구독자 목록에서 나를 지우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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