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
2019년 06월 26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39MB)
- ISBN 9791157272556
- 쪽수 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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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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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전된 아서 왕 전설을 소설로 출판한 이래, 이 책은 토머스 맬러리 경의 판본 <<아서 왕의 죽음>>을 단순히 축약한 요약본이 아니다. 몬마우스의 제프리를 비롯한 다른 아서 왕 판본의 내용을 추가했으며, 여러 내용의 이야기들을 다소간 이어지도록 엮어냈다.
2장 멀린이 대주교에게 한 제언 ? 돌에 꽂힌 칼의 기적 ? 아서 왕의 대관식 ? 여섯 왕의 반란 ? 엑스칼리버 검 ? 여섯 왕의 패퇴 ? 열한 왕의 반란
3장 괴수를 추적한 모험 ? 요크 포위전 ? 셀리돈 숲과 바돈 언덕에서 전투 ? 색슨족을 영토 밖으로 몰아낸 아서 왕 ? 로마에서 온 사절단 ? 멀린을 구한 아서 왕 ? 샘터의 기사
4장 아일랜드와 노르웨이를 정복한 아서 왕 ? 성 미카엘 산의 거인 퇴치와 골 족 정복 ? 라이엔스 왕의 무례한 전갈 ? 처녀와 칼 ? 호수의 여인 ? 베이린 경의 모험
5장 베이린 경이 랜시어 경을 죽이다 ? 낙심한 베이린 경 ? 보이지 않는 기사를 죽이다 ? 일격으로 비극을 맞이한 베이린 경, 동생 베이런 경과 싸운 베이린 경
6장 아서 왕과 귀네비어 왕비의 결혼 ? 귀네비어의 왕비 대관식 ? 원탁의 기사회를 창설하다 ? 하얀 수사슴의 탐색 ? 가웨인 경의 모험 ? 하얀 사냥개의 탐색 ? 토어 경이 아벨리우스를 죽이다 ? 펠리노어 경의 모험 ? 한츠라케 경의 죽음
7장 아서 왕과 골의 애컬론 경이 다마스 경에게 붙잡히다 ? 모건 르 페이 여왕의 속임수 아래 싸우게 되다 ? 동생 아우츠라케 경이 정당하게 소유한 영지를 빼앗으려 했던 다마스 경 ? 모건 여왕이 마법 망토로 아서 왕을 시해하려 하다
8장 로마에서 온 두 번째 사절단 ? 아서왕의 답변 ? 황제가 군대를 소집하다 ? 아서 왕이 황제를 베다 ? 가웨인 경과 프리아니우스 경 ? 롬바르드가 함락되다 ? 아서 왕이 로마에서 황제로 즉위하다
9장 랜슬롯 경의 모험 ? 랜슬롯과 랜슬롯의 사촌 리오넬 경이 모험을 나서다 ? 네 마법의 여왕 ? 바그데마구스 왕 ? 랜슬롯 경이 튀르캥 경을 베고 포로로 붙잡힌 기사를 구하다 ? 사악한 기사 ? 가운터 경이 랜슬롯 경을 덮치다 ? 그 기사 네명
10장 하얀 손이 케이 경의 부엌데기가 되다 ? 리넷의 청을 임무로 청하다 ? 랜슬롯 경과 싸우고 진짜 이름인 가레스로 기사 서임을 받다 ? 리넷의 비웃음거리가 되다
11장 트리스트람 경의 모험 ? 트리스트람 경의 의붓어머니 ? 기사가 되다 ? 마하우스 경과 싸우다 ? 팰러마이디즈 경과 그 아름다운 이졸트 ? 블레오베리스 경과 세그워리데스 경 ? 트리스트람 경의 임무 ? 귀환
12장 멀린이 호수의 여인이 낸 꾐에 넘어가다 ? 갤러해드가 랜슬롯 경에게 기사로 임명받다 ? 위험한 자리 ? 신비한 칼 ? 위험한 자리에 갤러해드가 앉다 ? 성배 ? 기사들이 성배 탐색을 맹세하다 ? 하얀 기사의 방
13장 귀네비어 왕비가 랜슬롯과 말다툼을 하다 ? 왕비가 살인죄로 고발당하다 ? 왕비의 결투 기사가 왕비의 무죄를 입증하다 ? 캐멀롯에서 열린 토너먼트 대전
14장 랜슬롯 경이 아그라베인 경과 모드레드 경을 비롯한 열세 기사엥게 공격받다 ? 랜슬롯 경이 모드레드 경을 빼고 모두 해치우다 ? 아서 왕의 죽음
“전하. 실례지만 오늘 제 출전을 삼가십시오. 오늘 이번만은 저 기사 좋을 대로 하게 놔두고 싶습니다. 저 기사는 오늘 할 만큼 했습니다. 훌륭한 기사가 오늘의 과업을 잘 수행했는데 굳이 오점으로 더럽히는 짓은 기사답지 못합니다. 오늘 이곳의 무용담으로 저 기사는 이곳에 모인 기사 중 뤼오네스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가 될 겁니다. 제가 보기에 저 기사는 틀림없이 오늘 공을 세우려고 혹사하고 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오늘 전투의 영광을 저 기사가 가져가게 하고 싶습니다. 저 영광을 빼앗고자 한다면 빼앗을 수 있지만, 빼앗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비유하건대 종합 선물 세트다. 치밀하고 친절하며 웅장한 판타지 서사다. 그러나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에서 서사를 기대하지 마시라. 친절한 요약본이긴 하나 치밀하지도 않고 뜬금없는 데다 자극적이지도 않은 단편 단편들이다. 아주 밋밋한 재미로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데 별생각 없이 다 먹게 되는 주전부리 같다. 사실 맛을 즐기러 먹는다기보다, 뭔가 먹을 게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서사는 별 볼 일 없다. 본문의 서사보다 서사에 얽힌 분위기나 본문 밖 다른 판본, 가계도, 설정 조사가 더 중요하다.
예컨대 중세 기사들의 실상이 원탁의 기사들에게 당하는 엑스트라 악당 1에 가깝다고 해도, 악당 1도 멋지다고 꿈꿀 말투, 몸짓, 아량 등이 멋지다. 오히려 ‘왜 이렇게 동명이인이 많아. 귀찮게 찾아봐야 하나.’ 하면서 인터넷으로 딴 길로 새는 재미가 있다. (역자가 그랬으니 귀찮음을 덜 수는 있겠다. 그러나 역자보다 더 부지런해지면 더 재미있어질 것이다.)역자며 독자만 이렇게 유희하는 게 아니라 작가도 그랬다. 막연한 동경과 샛길로 구연(口演)되고 또 편집되는 동안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은 이야기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어차피 계기는 사소하다.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에서 조커의 타락과 광기를 비틀자면, ‘유희’ 혹은 ‘덕질’은 중력과도 같다. 살짝 밀쳐주기만 하면 된다. 모쪼록 이 책이 아서 왕을 비롯한 원탁의 기사와 유희하는 사소한 계기, 사소한 밀침이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제임스 노엘즈
영국의 건축가이자 편집자. 1860년 <<아서 왕 이야기 : the story of King Arthur>>을 펴냈다. 당대 저명한 시인이자 아서 왕 서사시 연작으로 유명한 알프레드 테니슨과 평생 친교를 나눴다.
번역 김형민
연세대학교 철학, 사회학 전공. 글밥 아카데미 25기 수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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