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여성의 항변. 자메이카 킨케이드

김미아 지음

아티오 2019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흑인 여성 작가들이 남성 작가들과 구별되는 특성 중의 다른 하나는 흑인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다. 그들이 현실적으로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
흑인이기 때문에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백인과 흑인 남성으로부터 이중적 차별을 받아오면서 미국 문학 내에서 제대로 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흑인 여성 작가들은 이러한 이중 차별 속에서도 꿋꿋하게 그들의 자리를 지키며 작품 속에서 흑인 여성들의 목소리에 힘을 부여하고 흑인 남성들로 인해 가려져 있던 흑인 여성들의 자아와 역사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목차

1장 서론
2장 탈식민적 여성의 정체성 모색:『루시』
이산적 양상으로 드러나는 정체성
3장 흑인 모성의 양가성:『애니 쟌』
4장 트라우마로 존재하는 어머니: 자메이카 킨케이드의 『루시』와 토니 모리슨의『빌러비드』
5장 결론

작가정보

저자(글) 김미아

1996년 미국 Washington D.C. Maryland 대학에서 석사 학위 논문을 위한 자료 수집과 준비 과정을 마쳤으며, 2003년 작고하신 아버지가 함께 하셨던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에서 영어 과목을 강의해오던 중 현 전주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4년 California State Univ. Fresno University에서 TESOL certificate를 취득했으며 랠프 엘리슨을 비롯, 또 한 사람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흑인 소설가 토니 모리슨(Toni Morrison)에 대한 논문을 수차례 연구, 발표해 왔다. 흑인들의 긍정성과 긍정적 이데올로기의 근거를 탐구하고 입증하고자 한 필자의 노력은 집필된 여러 논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