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 우주

박윤서 지음

스토리디자인 2018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스토리디자인의 창작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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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3000년, 지구에 사는 리치는 하늘 버스를 타고 우주여행을 할 거예요.
여행을 하면서 신기한 우주를 여기저기 구경할 생각에 설레기까지 했어요.
“드디어 우주여행이다! 신난다!”

하늘을 날던 리치의 하늘 버스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어요.
“무슨 일이지? 너무 무서워.”

그리고 얼마 후, 하늘은 순식간에 어둠이 깔렸어요.
그러다 ‘쿵’ 하고 하늘 버스는 무언가와 부딪쳤어요.
그것은 바로 커다란 새인 밍고였어요.
“갑자기 깜깜해지고 어두워서 앞이 보이질 않았어. 다친 곳은 없니?”
“난 괜찮아. 그런데 큰일이야. 지구와 우주에 있는 모든 빛들이 사라진 것 같아.”
밍고는 놀란 목소리로 리치에게 말하며 날아가 버렸어요.

“빛이 사라졌다고? 말도 안 돼. 하필 내가 여행 온 날 이러는 거야. ”
리치는 짜증스럽게 하늘 버스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았어요.
“뭐가 그리 불만이야? 사람들은 더 혼이 나야 해!”
행성들은 리치에게 소리쳤어요.

출판사 서평

우리가 사는 지구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은 편리함과 함께 파괴라는 재앙도 따라오고 있습니다.
아주 먼 미래에는 아마도 지구 뿐만 아니라 우주 마저도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파괴되지는 않을까요?
어린이 작가 박윤서는 아주 먼 미래, 우리의 모습을 걱정하며 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어떻게 해야 함께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윤서

안녕하세요? 저는 풍납 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박윤서입니다.책 만드는 것을 시작하게 된 것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그림 그리고 상상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참고 이겨낸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이 책을 읽는 친구들이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저는 그림책을 만들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깨달았거든요.앞으로는 어디에서든 무슨 내용이든 다양하게 책을 쓰고 싶어요.그리고 가족들, 친구들에게 많이 읽게 해주고 싶어요.감사합니다.어린이 작가 박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