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곳을 찾아서

한지윤 지음

스토리디자인 2018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스토리디자인읜 창작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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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겨울 마을이 있었어요.
이곳은 따뜻한 계절이 없이 언제나 추운 겨울밖에 없었어요.
겨울 마을 사람들은 길을 걸을 때마다 눈이 무릎까지 덮이고,
동상도 걸리는 일이 자주 생겼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따뜻하게 살기 좋은 곳을 찾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어요.

“오늘도 너무 추워.”
“여기서 살다가는 얼어 죽을지도 몰라.”
소미는 마을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따뜻한 곳을 찾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따뜻한 곳을 내가 꼭 찾을 거야.”
소미는 세상에 못 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죠.

‘따뜻한 곳에서 신나게 뛰어놀면 기분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포근한 기분이야.’
꿈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소미는 점점 간절히 바라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소미는 매일 꿈속에서만 상상하던 따뜻한 마을을 찾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는 따뜻한 곳을 찾아서 돌아올게요.”
하지만 어른들은 소미의 말을 무시했어요.
“어린아이가 어디를 떠난다고 그래? 네가 할 수 있겠어? 길이나 잃지 말거라.”

출판사 서평

일년내내 추운 겨울만 있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따뜻한 곳을 상상만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곳을 찾아 나서지는 않아요.
하지만 주인공 소미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그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요.
하지만 마을 어른들은 어린아이가 그런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냐며 핀잔만 늘어놓죠.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아이들이라고 그들의 말이나 생각을 그냥 지나치거나 무시하지는 않나요?
어린이 작가 한지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한지윤

안녕하세요.2009년 따뜻한 봄에 태어난 풍납 초등학교 3학년 한지윤입니다.처음에는 제가 책 만드는 것을 끝까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컸는데이렇게 책이 완성되고 나니 매우 뿌듯했어요.이 이야기는 따뜻한 곳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의심하지 마라.’라는 교훈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어린이 작가 한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