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설: 예수가 그린 사랑

설왕은 지음 | 이선영 그림

그바람 2018년 08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예수의 열두 가지 이야기를 통해 예수가 그린 사랑을 설명하고자 한다. 사랑은 가치 자체의 숭고함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랑의 위대함은 척박한 이 세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작은 사랑의 씨앗을 심는 행위를 실천할 때 비로소 그 빛이 드러난다. 수많은 사람이 비웃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놀리더라도 굳건하게 자신의 말로 또한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할 때 마침내 사랑의 고귀함이 나타난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을 몸소 실천한 사람을 통해 사랑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배워야 한다.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예수는 어떤 철학자나 심리학자, 소설가보다도 더 훌륭한 선생님이다. 그는 머리로 상상해서 사랑을 논한 이론가가 아니었다. 복잡하고 고된 세상에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돌발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과 지혜,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아픔을 돌볼 수 있는 관심과 능력, 내적 외적 감정 충돌 사고를 흔들림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못 박혀 죽는 순간까지도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완벽하게 사랑을 실천했다.

목차

들어가며: 사랑이 잘 안돼

1. 왜
1.1. 네 안에 나 있다: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
1.2. 여기가 그 도시다: 겨자씨 이야기
1.3. 인류 연금: 씨 뿌리는 자의 이야기

2. 어떻게
2.1. 응답하라: 달란트 이야기
2.2. 느낌적인 느낌을 느껴라: 가출한 아들 이야기 1
2.3. 맛있게 말하라: 소금의 의미

3. 누구를
3.1. 이웃을: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3.2. 목소리 없는 자를: 마르다와 마리아
3.3. 뻔뻔한 사람까지: 용서하지 않은 종의 이야기

4. 부작용
4.1. 고통: 가출한 아들 이야기 2
4.2. 시기: 포도원 일꾼 이야기
4.3. 악당: 독보리(가라지) 이야기

나가며: 저녁 초대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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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 삶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의 존재 이유가 사랑임을 일깨워 주는 책.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냉큼 이 책을 읽으라.
- 최진하(세린 아린 아빠)

연애도, 육아도... 삶은 결국 사랑. 근데 사랑이 뭘까 궁금하다면 그에 대한 명확한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책.
- 김용훈(영상제작사 케미필름 대표)

‘사랑’ 그 흔하고도 어려운 단어에 감히 ‘해설’을 다는 신학자라니. 단단히 미친 게 틀림없다. 허나, 사랑이 고달프고 힘들었다는 신학자의 솔직한 고백만으로도 이 책은 빛이 난다. 그가 사랑을 관념으로만 가득한 ‘말’이 아니라 아프게 ‘몸’으로 해설을 달았기 때문이다. 복음서의 비유와 이야기를 오롯이 ‘사랑’ 하나로 묵묵히 담아내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진하게 몸으로 그려낸 그분의 사랑을 만나게 된다.
- 전요셉(예서 예가 아빠)

인류 공동연금이라는 놀라운 마법같은 혜택을 누리며 지금 당장 천국에서 살 수 있는 방법!
- 김진경(세 아들의 엄마)

작가정보

저자(글) 설왕은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 신학과 철학 분과에서 ‘인간 의식’에 관한 박사 학위 논문을 쓰던 중 ‘누가 과연 이 글을 읽을까?’ 회의감이 들어 “사랑해설”을 쓰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하고 항공우주공학으로 석사를 마쳤다.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 에모리대학교 신학 석사를 거쳐, 현재 드류대학교에서 Ph.D. 과정 중에 있다. 오랫동안 조직신학을 공부하면서 철학적 연구를 많이 했지만, 신학은 자기 자신과 우리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용적인 학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아내 이선영, 두 아들 의겸, 의준과 함께 살고 있으며 미국 유학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그림/만화 이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