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3: 어느 바보의 일생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 안정은 옮김

블루프린트 2018년 05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느 바보의 일생》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3

일본인이 사랑하는 이야기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 단편을 엄선하여 문맥에 충실하면서도 이야기의 맛을 살리는 번역으로 펴낸 아큐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시리즈 3권.

작가가 고심을 거듭하여 내놓은 다채로운 문체와 다양한 소설 스타일을 맛볼 수 있으며, 작가의 특기인 인간 내면을 향한 탐구에 더하여 따뜻한 인간적 사랑에 뿌리를 둔 서정미 넘치는 작품도 담았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자신의 모든 재능을 작품에 연소시키고 단거리 주자처럼 짧은 생애를 내달렸다.
― 나카무라 신이치로(평론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구름 위의 존재로, 나는 모방조차 하지 못했다.
― 다자이 오사무

등이 오싹할 정도로 번뜩이는 재기 (……)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라는 작가는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흔들림 없는 정점으로서, 공유되는 지적 기반으로서, 살아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목차

어느 바보의 일생
아바바바바
두자춘
참마죽
톱니바퀴
광차
마술
기독교인의 죽음
손수건

출판사 서평

일본 근대문학의 대표작가이자 천재로 평가받는 단편소설의 명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25편을 총 3권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3권의 제목으로 선정한 『어느 바보의 일생』은 20살부터 자살할 때까지 자신의 생애에 있었던 인상적인 사건과 심상을 그린 단편이다. 중국 고전 『두자춘전』을 다시 쓴 『두자춘』은 재산을 탕진한 부자 청년 두자춘과 신선을 통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을 얘기한다. 『톱니바퀴』는 작가의 날카로운 신경을 소름 끼칠 정도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시리즈》 (전 3권)

1권 『라쇼몬』 (단편 8편)

라쇼몬
코
거미줄
지옥변
파
갓파
덤불 속
귤

2권 『묘한 이야기』 (단편 8편)

묘한 이야기
모모타로
봄
가을
겨울
꿈
시로
아버지

3권 『어느 바보의 일생』 (단편 9편)

어느 바보의 일생
아바바바바
두자춘
참마죽
톱니바퀴
광차
마술
기독교인의 죽음
손수건

작가정보

저자(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Akutagawa Ryunosuke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일본의 근대 소설가로 1892년 3월 1일 도쿄에서 태어났다. 예술과 연예를 애호하던 외삼촌 집안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동경부립 제3중학교를 성적우수자로 졸업했다. 1913년에 동경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여 이듬해 자신의 초기작 『노년』을 잡지에 발표했으며 이것이 작가 활동의 시작이었다.1919년에 친구의 조카 쓰카모토 후미와 결혼했다. 1927년 4월 7일, 부인의 동창생인 자신의 비서와 호텔에서 동반 자살을 꾀하다 실패했고 결국, 7월 24일 새벽에 수면제로 생을 마감했다.류노스케는 주로 단편소설을 썼으며, 사후에 친구이자 문예춘추사 사주인 기쿠치 간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아쿠타가와 상은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이다.

번역 안정은

옮긴이 | 안정은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해외 영업 일을 하다가 번역가로 전향했다. S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고 프리랜서 영상 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틈틈이 좋은 책을 골라 새로운 번역으로 소개하며, 옮긴 책으로 『인간 실격』, 『도련님』, 『나루토 비첩 3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