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길핀에게 벌어진 일

랜돌프 칼데콧 , 윌리엄 쿠퍼 지음

스토리클래스 2018년 06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실제 인물이 겪은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18세기 영국시인 윌리엄 쿠페의 시에 랜돌프 칼데콧 특유의 개성있는 삽화를 그려 넣은 책이다. 주인공인 존 길핀이 20여년의 결혼 생활을 함께 한 부인과의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마차에 탈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존 길핀은 따로 말을 타고 뒤따라가게 되는데, 이때 존 길핀이 말을 타고 가면서 벌어지게 되는 상황을 재치있는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실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 현장을 보는 듯이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실제 마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글 솜씨와 함께 개성있는 랜돌프 칼데콧의 삽화를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본 책은 당시 출간되었던 원본의 삽화를 실었으며, 윌리엄 쿠퍼의 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도록 이야기로 구성하여 제작하였다.

목차

표지
본문
판권

작가정보

저자(글) 랜돌프 칼데콧

1846년 영국 체스터에서 출생한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월터 크레인과 함께 영국 3대 그림책 작가로 손꼽히며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 불린다. 15살에 은행에 취직하여 회사를 다니면서 꾸준하게 그림 공부를 하다가 1872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가로 전업하여 총 16권의 그림책을 출판하였다.
영국 산업혁명기 시절 출판시장이 부흥되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후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9세기 그림책 삽화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된다.

저자(글) 윌리엄 쿠퍼

영국의 대표적인 시인. 주로 일상생활과 전원 풍경을 시로 그려낸 작가로써 낭만파 시인에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된다. 이웃에 살던 존 길핀의 이야기를 적은 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당시 런던에 존 길핀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익살과 재치 있는 글로 유명하지만 작가 본인은 평생 우울증을 앓으면서 불행한 삶을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