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다이어리

윤지후 지음

e퍼플 2017년 09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7년차 은행원이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경력입니다. 하지만 관리자로 승진하고 나면 행원 시절의 치열한 고민이나 말랑말랑한 상상력도 메말라버릴 것 같아 지금 은행원 일기를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행 자기소개서를 쓰며, 합숙면접, 임원면접을 앞두고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읽을 거리가 필요한 분과 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목차

"머리말
시장에 나가보자
해피콜 받은 소비자는 해피하지 않다
아빠도 영업이 두려웠다
P2P 투자 안심해도 될까?
차주가 되어보자
내게 마음을 연 고객들에게는 과감히 솔직해지자
핀테크, 배려 기술이 되어야 한다
나는 놀고 있어도 내 블로그가 영업을 해준다
깨알 같은 대출 약관, 은행원이라면 깨알 하나하나 들여다보아야 한다
은행원, 보장성 보험 상품에도 관심을 갖자
은행원의 하루는 이벤트 모니터링으로 시작된다
은행원, 이제 판단을 팔아라
면접, 영업, 결국은 솔직함이 답이다
은행 업무 처리 규정과 친해지자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대체번호가 필요하다고요?
거래, 계약, 어디까지 해봤니?
은행 돈으로 금융 자격증 취득하기
대출 심사, 청문회처럼 철저히 준비하자
연말정산 전문가가 되자
Call Out
나만의 지적재산을 확보하자"

작가정보

저자(글) 윤지후

은행원이 꿈은 아니었다. 100개 회사를 넘게 입사 지원을 하고 최종 면접까지 통과해서 공부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느 덧 7년차 은행원이 되었다. 은행에서 수출입외환, 해외직접투자, 기업여신, 금리스왑, 퇴직연금 업무를 담당하였다. 흔한 금융 3종 자격증 하나 없이 입행해서 미국공인회계사(AICPA),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 국제재무위험관리사(GARP FRM) 등 국내외 자격증 17개를 모두 회사 비용 지원을 받아 취득하는 열혈 자격증 수집광이기도 하고, 주말엔 두살배기 아이랑 쇼핑몰 키즈카페에 가서 노는걸 즐긴다. 스마트폰으로 매일 보는건 경쟁 금융회사 상품과 고객 이벤트들이다. 자사 상품이든, 타사 상품이든 신상품이 출시되면 1만원씩이라도 꼭 직접 가입해서 경험해보는 습관이 있다. 이젠 월요일 새벽이면 한주간 누구에게 무얼 팔고 무얼 설명할까 고민하는 뼛속까지 은행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