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령도, 울릉도 일주

김세중 지음

두바퀴출판사 2017년 09월 0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대한민국 영토의 동, 서, 남쪽 끝인 울릉도, 백령도, 제주도를 자전거 타고 둘러본 기록이다. 저자는 2015년 한여름에 자전거로 전국 해안 일주를 마친 뒤에 바다로 눈을 돌려 가을에 먼저 남쪽의 제주도를 2박 3일에 걸쳐 해안 일주를 했다. 이어서 서북쪽 끝의 백령도와 동쪽 끝의 울릉도를 일주했다. 이로써 한반도 남쪽의 윤곽과 극점을 자전거를 타고 샅샅이 살펴보았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뛰어난 경관과 고유한 역사, 문화를 지닌 섬으로 보배와 같은 섬이다. 백령도는 옹진반도에 근접한 섬으로 인천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졌지만 우리 땅이다. 울릉도는 섬이 거의 없는 동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다. 이 책은 자동차여행으로는 잘 볼 수 없는 곳까지 세 섬을 구석구석 비춘다. 여행과 지리에 관심 있는 이들, 특히 자전거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목차

1부 제주도 일주
？ ？제주 -> 서귀포 (1일차)
？ ？서귀포 -> 우도 (2일차)
？ ？우도 -> 제주 (3일차)
2부 백령도 일주
？ ？백령도 북부 (1일차)
？ ？백령도 남부 (2일차)
3부 울릉도 일주
？ ？울릉도 북부 (1일차)
？ ？울릉도 남부 (2일차)

출판사 서평

'제주도, 백령도, 울릉도 일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남쪽, 서쪽, 동쪽의 맨 끝에 있는 섬들을 찾아 자전거를 타고 그 섬들을 일주한 기록을 담고 있다. 제주도와 백령도, 울릉도는 지리적으로 극과 극이라 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어 지형적, 지질학적 특성도 뚜렷이 차이나고 역사적 상황도 아주 다르다. 이 책은 세 섬을 거의 같은 시기에 차례로 방문하여 보고 느낀 바를 기술하고 특징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마치 현장에 가본 것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이들 섬이 범상한 섬이 결코 아님을 생생히 보여준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이 세 섬을 반드시 가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결코 헛된 말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제주도는 백령도, 울릉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섬이어서 참으로 다양한 면을 지니고 있다. 특히 우도는 제주도 중에서도 보배와 같은 존재다. 백령도는 심청의 전설이 살아 있고 천안함폭침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안고 있으며 두무진과 같은 지질학적 특이 지형, 사곶 천연비행장 같은 세계적으로 드문 현상을 갖고 있다. 울릉도는 섬 전체가 국가 지질 공원이다. 이런 섬을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기술하고 묘사한 이 책은 기록으로서도 소중하지만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큰 정보를 제공함과 아울러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중

지은이 김세중은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하였다. 국어정책 기관에서 오래 근무하다가 명예퇴직하였으며 50대 초반부터 자전거여행에 몰입하여 주말에 자전거를 즐겨 타다가 퇴직 후에 본격적으로 자전거여행에 나섰다. 사진 찍기와 글쓰기를 좋아하여 여행 후엔 반드시 기록으로 남겼다. 저서로 '품격 있는 글쓰기'(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