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After Twenty Years

오.헨리 지음

붉은나무 2017년 04월 1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원제는 "After Twenty Years"이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명한 오.헨리의 단편소설입니다.

빗방울 머금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밤 10시경, 경관은 자신의 담당 구역을 순찰 중이었다.
풍채 좋은 경관은 경찰봉을 휘두르며 거리를 걸어갔다.
경관은 한 지점에 이르러 발걸음을 멈추었다.
어두운 철물점 입구에 기대어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입에
물고 있는 사나이를 보았기 때문이다.

"별일 아닙니다, 경관님.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20년 전에 약속을 했거든요."

목차

목차

프롤로그
작가 소개
오.헨리 작품세계

After Twenty Years

책 속으로

Bob:
I was at the appointed place on time. When you struck the match to light your cigar I saw it was the face of the man wanted in Chicago. Somehow I couldn't do it myself, so I went around and got a plain clothes man to do the job.
JIMMY.

출판사 서평

미국을 대표하는 단편 작가의 한 명인 오.헨리는
온갖 직업을 전전하는 방랑생활을 하다 횡령혐의를 피해
남미로 도피, 결국 체포되어 감옥 생활도 하였다.
감옥 안에서 단편 소설을 쓰지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경험이
밑바탕이 되었으리라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모파상의 영향을 받아 풍자, 위트, 애수에 찬 능란한 화술과
속어로써 평범한 미국인들의 생활을 정확하게 그려냈다.
문학사적으로 비중 있는 작가는 아니지만 따뜻한 휴머니즘을
탁월하게 묘사하여 결말이 감명적이다.
대표작으로는 「경찰관과 찬송가」,「마지막 잎새」,「크리스마스 선물」,
「20년 후」,단편집「운명의 길」등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헨리

오.헨리(O.Henry)

본명은 윌리엄 포터이고 186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지방의 저명한 의사였으나 어려서 양친을 잃고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숙부의 약방을 거쳐 카우보이, 점원, 직공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다.
1887년 25세에 결혼해 아내를 내조를 받으며 오스틴은행에 근무하면서
1891년 주간지를 창간했으며, 지방신문에 기고하면서 문필생활을 시작하였다.
1896년 2년 전 그만 둔 은행에서 공금횡령으로 고소를 당하자 남미로 도피하였으나
아내가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돌아와 체포되어 3년간 투옥되었다.
석방 후, 뉴욕에서 본격적인 작가생활을 하였은데, 그 동안의 풍부한 경험이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틴아베리카의 혁명을 다룬 「양배추와 왕 Cabbages and Kings」을 제외하고 「서부의 마음 Heart of the West」,
「400백만 The Four Million」등 계속 단편집을 발표하였다.
10년 남짓한 활동 기간 동안 300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