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다 문득 든 생각
2016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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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0.68MB)
- ISBN 979119585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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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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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많이 보다 보니 어느 순간, 짧은 감상이라도 남겨놓으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블로그에 한줄, 한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은 블로그에 올린 영화 감상문들 중 일부이다.
난 영화 공부를 한 사람은 아니다. 그저 많이 보고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다.
그래서 전문적인 영화 리뷰는 없는 것 같다.
영화 보다 문득 든 생각, 이라는 책 제목처럼 분석을 하기보다는 감상 위주로, 가끔은 정말 영화와는 조금 동 떨어진 생각 같은 것이라도 글을 쓰다 떠오르면 다 적어놓았다. 영화를 본 후의 감성이 연장되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세월이 조금 지난 후에 다시 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저자소개
들어가며..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
곡성
남과 여
엑스맨 아포칼립스
해어화
괴물
대배우
슈퍼맨 대 배트맨, 저스티스의 시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귀향
국제시장
해안선
굿 다이노
스포트라이트
섬 사라진 사람들
효자동 이발사
약속
트루먼 쇼
그날의 분위기
나를 잊지 말아요
백 엔 러브
주토피아
채피
노는 계집 창
보이후드
타이타닉
양치기들
프랑스 영화처럼
사냥
파이란
굿바이 싱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터널
벤허
밀정
고산자
봄날은 간다
노팅힐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행복
오빠 생각
스티브 잡스
부산행
설리
죽여주는 여자
대호
극적인 하룻밤
히말라야
어린 왕자
꽃피는 봄이 오면
포레스트 검프
마무리하며..
판권
우리 나이에 들어오는 역할 많지 않아요.
그런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녀는 나름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이 있는 꽤 잘나가는 배우이다. 어떻게 보면 몇 살 어린, 김영애나 김영숙보다 더 존재감이 강하다. 그런 그녀가, 이제는 70줄에 들어선 별로 아쉬울 것도 없는 그 바닥의 어르신이 이런 영화에 출연한 건..
누구 말대로 윤계상은 부잣집 도련님인 걸까? 정말 고르는 영화마다 족족 히트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이번 영화에서는 비중도 크지 않다. 분량이 제법 되기는 하지만 포커스는 오로지 윤여정에게 맞춰져 있으니. 그러나 작품 보는 눈은 있는 것 같다. 꽤 소신도 있는 것 같고. 윤계상은 참 좋은 배우다.
진짜 트랜스젠더가 출연한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냥 꼭 트랜스젠더 역할이 필요해서 유흥가 종업원을 섭외한 것 같지는 않았다. 연기를 잘 했으니까. 작명도 잘한 것 같다. ‘안아주’라니.
조, 단역으로 출연하는 외국인 배우들도 그랬다. 리얼리티와 리얼의 균형을 절묘하게 맞췄다고 생각한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트랜스젠더빠’에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건 조금 충격이었다. 순수하게 쇼를 즐기기 위해 온 건가? 내가 생각보다 더 보수적이고 촌스럽다는 생각도 순간 들었었다.
윤여정은 그녀 자신의 말 대로 생계형 배우였다. 이혼 후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밖에 없어 굶지 않기 위해 죽자고 했었다고. 그녀의 경우를 보면 명연기라는 것이 꼭 학교에서 배워서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녀는 내가 전도연을 보면서도 생각을 한 것이지만 온몸으로 연기한다. 머리를 써서 대본을 분석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이해를 하는 것 같다. 물론 이제는 습관이 돼서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이겠지만. 어떤 역할을 맡겨놔도 어울린다. 그 나이게 생뚱맞게 킬러의 옷을 입혀놔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우리가 영화를 보는 이유
누군가에게는 그저 빈 시간을 떼우는 수단 중 하나일수도 있다.
그저 영화 상영관이라는 그 어두운 공간 자체를 좋아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일 년에 한번 갈까 싶은 곳이 영화관이지만,
누군가는 일주일에도 두세 번씩도 간다.
꿈을 키우는 수단이 될 수도 있고,
정말 외로울 때 조금 덜 외롭게 도와주는 무엇이기도 하다.
외로울 때 소주 한잔을 하면서 슬픈 영화를 보다가 눈물 흘려본 적이 있는가?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영화를 보고 한동안 그 안에서 벗어나지 못해본 경험이 있는가?
작가정보
雨星(우성)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아주 어렸을 때는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를, 조금 커서는 간간이 혼자서도 극장 나들이를, 그리고 아주 커버린 지금은 일이 없을 때면 하룻밤에 세편씩 볼 정도로 좋아한다.
서대문 쪽에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의 정동 시네마가 사라지는 걸 안타까워했었다. 그곳에서 더 이상 주말 밤샘 영화를 볼 수 없어서였다. 그러나 요새는 동대문에도 그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달려간다.
글을 쓴다.
한때 연기도 하고 단편 영화도 직접 만든다며 까불다가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알고 일단은 접은 상태다. 그래서 지금은 글쓰기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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