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셔 가의 몰락

에드가 앨런 포우 지음

도담문화사 2015년 05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1839년 발표된 이 소설은 다음해에 <괴기담>에 수록되었다.
전통있는 가문의 후손인 로데릭 어셔로부터 다급한 편지를 받은 나는 잔뜩 흐린 가을날에 그 저택을 찾아간다. 오랜만에 만난 어셔는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때 어셔의 여동생 마델라인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데, 그 이후 괴기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한다.

목차

1. 표지
2. 표제
3. 본문

출판사 서평

작품 중 화자인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구를 대하며 점점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친구 어셔의 괴기스러운 행동과 말투가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그 두려움은 이내 공포로 바뀐다.
작가는 자신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어셔라는 인물에 투영함으로써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장치로 사용한다. 그리고 자신의 정신이 얼마나 공포로 가득차있는지 깨닫게 된다.
정신이상을 두려워하는 작가의 불안한 심리가 엿보이는 산문시풍의 걸작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에드가 앨런 포우

1809. 1. 19 ~ 1849. 10. 7
19세기 최대의 독창가로 꼽히는 미국의 시인, 소설가, 비평가.
단편으로는 <적사병 가면>, <아몬틸라도의 술통>, <검은 고양이>, <어셔 가의 몰락>,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 <마리 로제의 수수께끼>, <도난당한 편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