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쓰는 그림형제의 잔혹동화(에로편)
2015년 04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65MB)
- ISBN 97889973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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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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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어디에도 없는 한국판 성인 잔혹 동화가 되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잔혹 동화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결말을 더 만들거나 환타지보다는 리얼리즘을 보강하고 논리적으로 더 이해가 되게끔 바꾸었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에서 공주를 죽이려고 한 것은 친어머니가 맞지만 근친상간은 한국에서 너무 큰 충격이기에 아버지는 친아버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뉘앙스를 주었다.
왕비가 거울에게 자꾸 누가 예쁘냐고 물어보는 것은 아름다워지려는 여자들의 기본적인 욕망이므로 그럴 수 있지만 거울이 대답하는 것은 환타지이므로 이것을 꿈 속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설정으로 한 것이다.
백설공주는 어리고 순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때로운 색기 넘치는 야한 속성도 갖고 있다는 이중인격적인 면은 그리 이상할 것은 없다. 누구나 그런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얼굴은 베이비, 몸매는 글래머는 남자들의 환타지이지만 여자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이다.
중세나 현대나 동질적인 인간의 욕망은 살리려고 노력했고 현대적인 관점에서 너무 환타지이거나 거부감이 있는 것은 바꾸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리하여 간혹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힌다. 왜냐 하면 숨기고 싶은 깊은 욕망과 욕구를 들추어 내어 보여주니 자신의 속 깊은 것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한 것이다.
나체주의자 인어공주, 몸을 팔다
잠자는 숲 속의 트랜스젠더 공주
푸른 수염의 잔혹한 정조대
-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의 최후
헨젤과 그레텔과 소아 성욕자 남작
백설공주의 임신 소식이 들려오자 왕자는 기뻤다.
시체애호가라 아기를 포기했는데 아이를 낳게 되면 너무나 큰 기쁨이 될 것이었다.
공주의 전담 의사가 임신 3개월임을 확인한 날, 궁중에서는 축하 잔치가 벌어졌다.
산해진미가 궁으로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이 초대되어 임신을 축하해 주었다.
한창 잔치가 무르익을 무렵, 탁자 밑에서 갑자기 난쟁이 3명이 뛰쳐나오더니 소리쳤다.
“왕자, 이 원수. 오랫동안 기다렸다. 잘 먹고 잘 살구 있구나.”
“아니, 난쟁이들이 무슨 일로 이렇게 행차하셨나? 아하, 공주의 임신을 축하해 주러 왔구나. 음식이나 많이 먹고 가거라.”
“무슨 말씀. 우리 형제를 죽인 너를 처단하러 왔다.”
“그건 옛날 일이니 그만 잊고 이 기쁜 날 조용히 놀다 가라니까?”
“변태 왕자, 너에게 말해줄 게 하나 있다.”
“귀찮으니까 빨리 말하고 가.”
“신데렐라의 뱃 속에 있는 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우리들이야.”
왕자는 순간 잘못 들은 것이거나 난쟁이들이 거짓말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막장 연극 공연 하고 있나, 뭔 헛소리야?”
“3개월 전에는 우리와 함께 있었고 너와 만난 건 2개월 전이잖아. 임신 3개월이라면서.”
왕자는 공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공주는 갑자기 옆으로 돌리는 얼굴이 독이 든 사과처럼 빨개졌다.
난쟁이들은 공주에게도 다가가 말했다.
“공주에게 묻겠다. 이 녀석을 선택할거야, 우리를 선택할거야?”
공주는 망설였다.
다 같이 살면 안되겠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려고 했으나 가까스로 참았다.
공주의 다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은 진심이었다. 굳이 한 남자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싶었다. 모든 남자가 싫지 않고 좋으면 그냥 다 함께 살면 되지 뭐가 그리 어려울까?
인간이 선과 악, 광기와 본능, 남녀의 사랑과 육욕을 통해 인간을 더 깊이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 어쩌면 사건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것은 필요할 수도 있다.
카타르시스도 우리가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라는 하나의 요소인데 카타르시스도 있으니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동화에서 인관관계를 배우고 인문학을 배우는 것은 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가정보

독일의 형제 작가, 언어학자. 형은 야코프 그림(Jacob Grimm:1785∼1863), 동생은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1786∼1859)이다. 대학에서는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으며, 하노버왕의 헌법 위반을 규탄하여 ‘괴팅겐7교수사건’에 들어 공국 밖으로 추방당하였다. 1841년 베를린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천되었다. 이 형제들은 경력뿐만 아니라, 전문분야도 똑같이 언어학이다. 《그림동화 Kinder-und Hausm?rchen》(1812~1875) 《독일전설 Deutsche Sagen》(1816~1818) 《독일어 사전 Deutsches W?rterbuch》(1852~1960) 등 공동 저작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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