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운해(필사본)

신경준 지음

도서출판DRM연구원 2015년 0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신경준(申景濬, 1712년 숙종 38년~1781년 정조 5년)의 『훈민정음운해』(1750년 영조 26년)는 세종의 『훈민정음』반포 이후, 최초의 한글 연구서이다. 현재 1책 필사본(숭실대 소장본)으로 전해지고 있고, 이번에 『훈민정음운해 필사본』이 전자 문헌으로 발행되었다. 또한 『운해』는 그 후로 74년이 지난 1824년 순조 24년에 저술된 유희(柳僖)의 『언문지』(諺文志)와 같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한글 연구서로 평가된다.

목차

책에 대한 서문 5
훈민정음 11
훈민정음운해 23

출판사 서평

[훈민정음운해 필사본]은 [훈민정음]에 대한 조선 시대 최초의 과학적인 한글 연구서로서 음운학적 연구 가치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 신경준은 훈민정음 이전에 고대 문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훈민정음의 언어학적 과학성을 인정했으며, 훈민정음을 음운학적으로 더욱 정치하게 발전시켰다. 조선어학회에서 활자본이 발행되었지만, 필사본으로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사료이다.

인물정보

저자(글) 신경준

저자 여암(旅庵) 신경준은 고증학적 지리학을 개척한 실학자로서, 1762년 서산 군수, 1774년 제주 목사를 역임했고, 동부승지로 있으면서 『동국여지도』의 완성에 공헌했다. 『훈민정음운해 필사본』원문은 1938년 조선어학회에 의해서 활자본이 발행되었고, 1967년 강신항의 『운해훈민정음 연구』에서 번역 및 해설이 되었다고 한다. 신경준은 『운해 필사본』에서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 고대 문자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훈민정음을 음운학적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