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차돈
비움과소통
2013년 12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
0%의 구매자)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36.40MB)
- ECN 0102-2018-200-002719409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만화는 신라 최초의 불교 순교자인 이차돈(異次頓. 506~527)의 일대기를 극화한 책이다. 이차돈의 원래 성은 박씨, 이름은 염촉(厭觸), 거차돈(居次頓)이라고도 한다. 어려서부터 성질이 곧아 사람들의 신망을 받았으며, 일찍부터 불교를 신봉하였으나 신라에서 국법으로 불교가 허용되지 않음을 한탄하였다. 그 당시의 왕이었던 법흥왕(法興王)도 불교를 백성들에게 알리고 불력(佛力)에 의하여 국운의 번영을 꾀하였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불교를 공인할 수 없었다.
법흥왕의 뜻을 헤아린 이차돈은 왕에게 “나라를 위하여 몸을 죽이는 것은 신하의 대절이요,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은 백성의 바른 뜻”이라 하고, 거짓 전명(傳命)한 죄를 내려 자신의 머리를 베면 만인이 다 굴복하여 교명(敎命)을 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법흥왕이 이를 반대하였으므로 이차돈은 다시 “모든 것 중에서 버리기 어려운 것이 신명(身命)이지만, 이 몸이 저녁에 죽어 아침에 대교(大敎: 불교)가 행해지면 불일(佛日: 부처님의 광명)이 다시 중천에 오르고 성주(聖主)가 길이 편안할 것”이라 하면서 왕의 허락을 청하였다.
마침내 천경림(天鏡林)에 절을 짓기 시작하자, 이차돈이 왕명을 받들어 불사(佛事)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퍼져 조신들은 크게 흥분하여 왕에게 물었다. 왕은 자기 자신이 명령을 내린 것이 아니라 하고 이차돈을 불렀다. 이차돈은 불사를 일으켰음은 부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한 일이라고 하고 이 불법(佛法)을 행하면 나라가 크게 편안하고 경제에 유익할 것이니 국령(國令)을 어긴다 한들 무슨 죄가 되겠는가 하고 반문하였다.
신하들의 반대가 커지자 왕은 이차돈과 처음 약속한 대로 하리(下吏: 신하)를 불러 이차돈의 목을 베도록 하였다. 이차돈은 “부처님이 신령하다면 내가 죽은 뒤 반드시 이적(異蹟)이 일어날 것”이라 하고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였다. 목을 베자 머리는 멀리 날아 금강산 꼭대기에 떨어졌고, 잘린 목에서는 흰 젖이 수십 장(丈)이나 솟아 올랐으며, 갑자기 캄캄해진 하늘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떨어지고 땅이 크게 진동하였다.
왕과 군신들은 자기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불교를 공인(公認)하였다. 그때 이차돈의 나이는 26세(또는 22세)이었으며, 연대는 법흥왕 15년 또는 16년이라는 설이 있다. 이차돈이 순교하자 법흥왕은 북산(北山)의 서령(西嶺: 금강산)에서 이차돈의 장사를 지내고 이차돈의 명복을 비는 자추사(刺楸寺: 후일의 백률사)를 건립하였다. 이 사건으로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興輪寺)가 544년에 완공되었다. 817년 국통(國統) 혜륭(惠隆) 등이 그의 무덤을 만들고 비(碑)를 세웠으며, 이차돈의 순교를 기록하는 6각 석당(石幢)을 백률사(栢栗寺)에 세웠다.
법흥왕의 뜻을 헤아린 이차돈은 왕에게 “나라를 위하여 몸을 죽이는 것은 신하의 대절이요, 임금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것은 백성의 바른 뜻”이라 하고, 거짓 전명(傳命)한 죄를 내려 자신의 머리를 베면 만인이 다 굴복하여 교명(敎命)을 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법흥왕이 이를 반대하였으므로 이차돈은 다시 “모든 것 중에서 버리기 어려운 것이 신명(身命)이지만, 이 몸이 저녁에 죽어 아침에 대교(大敎: 불교)가 행해지면 불일(佛日: 부처님의 광명)이 다시 중천에 오르고 성주(聖主)가 길이 편안할 것”이라 하면서 왕의 허락을 청하였다.
마침내 천경림(天鏡林)에 절을 짓기 시작하자, 이차돈이 왕명을 받들어 불사(佛事)를 시작한다는 소문이 퍼져 조신들은 크게 흥분하여 왕에게 물었다. 왕은 자기 자신이 명령을 내린 것이 아니라 하고 이차돈을 불렀다. 이차돈은 불사를 일으켰음은 부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한 일이라고 하고 이 불법(佛法)을 행하면 나라가 크게 편안하고 경제에 유익할 것이니 국령(國令)을 어긴다 한들 무슨 죄가 되겠는가 하고 반문하였다.
신하들의 반대가 커지자 왕은 이차돈과 처음 약속한 대로 하리(下吏: 신하)를 불러 이차돈의 목을 베도록 하였다. 이차돈은 “부처님이 신령하다면 내가 죽은 뒤 반드시 이적(異蹟)이 일어날 것”이라 하고 하늘을 향하여 기도하였다. 목을 베자 머리는 멀리 날아 금강산 꼭대기에 떨어졌고, 잘린 목에서는 흰 젖이 수십 장(丈)이나 솟아 올랐으며, 갑자기 캄캄해진 하늘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떨어지고 땅이 크게 진동하였다.
왕과 군신들은 자기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불교를 공인(公認)하였다. 그때 이차돈의 나이는 26세(또는 22세)이었으며, 연대는 법흥왕 15년 또는 16년이라는 설이 있다. 이차돈이 순교하자 법흥왕은 북산(北山)의 서령(西嶺: 금강산)에서 이차돈의 장사를 지내고 이차돈의 명복을 비는 자추사(刺楸寺: 후일의 백률사)를 건립하였다. 이 사건으로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興輪寺)가 544년에 완공되었다. 817년 국통(國統) 혜륭(惠隆) 등이 그의 무덤을 만들고 비(碑)를 세웠으며, 이차돈의 순교를 기록하는 6각 석당(石幢)을 백률사(栢栗寺)에 세웠다.
지도교사와 부모님을 위한 해제
제1장. 불교의 씨앗은 뿌려지고
제2장. 장원급제 한 이차돈
제3장. 이차돈의 귀양살이
제4장. 불법을 배우다
제5장. 서라벌로 돌아온 이차돈
제6장. 신라에 불교가
중요 연표
후기
제1장. 불교의 씨앗은 뿌려지고
제2장. 장원급제 한 이차돈
제3장. 이차돈의 귀양살이
제4장. 불법을 배우다
제5장. 서라벌로 돌아온 이차돈
제6장. 신라에 불교가
중요 연표
후기
작가정보
저자(글) 석묘각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