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만화 중등수학 1

오우 지음

한중일영 한자센터 2013년 10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누구나 소파에서 뒹굴면서 공부하고, 이불에 드러누워 공부하고, 화장실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다. 어린 시절만이 아니라 커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중학교 3년 동안 소파에서 뒹굴고 이불에 드러눕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합치면, 자그만치 600시간은 된다. 그 600시간을 600만불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소파에서 이불에서 화장실에서 크는 수학, 거기서 깨치는 수학이면, 수학공부로서는 최고이다. 그토록 편안하고, 간섭받지 않고, 정신 맑고, 생산적인 자기창조의 연구시간은 바로 소파와 이불 및 화장실에서 보내는 한가한 시간에 있다. 이렇게 중요한 600 시간을 무시하면, 수학공부의 낙오자의 대열에 낄 수밖에 없으매, 수학공부의 성패는 감히 소파, 이불, 화장실 시간의 활용에 있을 뿐이라고 주중하는 책이다.

목차

1. 자연수
2. 진법
3. 집합
4. 정수와 유리수
5. 사칙연산
6. 문자와 일차식
7. 등식과 방정식
8. 일차방정식
9. 함수와 그래프
10. 자료의 정리와 관찰
11. 도형과 작도
12. 다각형과 원
13. 입체도형

출판사 서평

이 책의 내용은 만화이다? 만화 아니다? 그럼 무어란 말인가? 소설이면서 소설 아닌 것은 메타-소설(meta-fiction)이다. 서사시이면서 서사시가 아닌 산문시는 메타-서정시(meta-epic poetry)이다. 그러므로 만화이면서 만화가 아닌 것은 메타-만화(meta-cartoon)이다. 이 책의 만화 그림은 좀 낮은 수준이다. 아니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저자의 미술 수준이 의심될 정도이다. 그러나 골치 아픈 수학만화를 창작하는데 천하제일의 만화가가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면, 독자들은 그 그림에 취할 뿐 수학공부에는 뒷전이 되어버린다. 그런 울트라-만화(ultra-cartoon)는 당연히 수학 만화로서는 낙제점이다. 그와 같은 멋진 그림의 울트라 만화는 만화 공부는 멋지게 시킬 수 있지만, 수학 공부는 형편없이 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누구나 소파에서 뒹굴면서 편안히 공부하고, 이불에 드러누워 자유롭게 공부하고, 화장실에 앉아서 진정으로 공부한다고 큰소리친다. 어린 시절만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박사가 되어서도 그렇게 하고 있단다. 중학교 3년 동안 소파에서 뒹굴고 이불에 드러눕고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합치면, 자그만치 600시간은 된다. 그 600시간을 600만불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이 책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과 같은 메타만화의 수학책으로 공부한다면 수학에는 반드시 흥미와 자미를 붙이게 되므로, 기술자본주의적인 지구사회에서 600만불의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창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