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수학 논리예습. 3: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오우 지음

한중일영 한자센터 2013년 10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학교 3학년 직전의 1월과 2월은 사실상 국가에서도 학교에서도 전연 관리하지 아니하는 내팽개친 시기입니다. 마음대로 놀아댕기라는 시기인지 비싼 사설학원에 가라는 뜻인지는 모르지만, 2학년 2학기말 시험 이후로부터 신학기 입학 이전의 일자를 계산해 보면 75일 내지 80일에 상당하는 긴 시간입니다. 이토록 긴 2,000여 시간을 놀기만 한다면, 평생 놈팽이가 될 씨앗을 뿌릴 수 있습니다. 그런 긴 시간을 다음 학년에서 가장 고통 받게 될 수학공부를 할아버지와 함께 주말의 금·토·일에 30분간씩 수학논리적으로 예습하게 되면, 먼 훗날 편석자의 추억처럼 “그해 겨울은 따스했네!”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할아버지에게도 손주에게 자신과 자기(배우자), 아들딸을 위해 살아온 꽃-할아버지가 이제 그 손주와 증손주를 위하여 최소한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꽃-할아버지가 100세를 살든 아니하든, 손주와 증손주에게는 호호백발로 골골대던 주름투성이로 기억되는 악순환을 끊고, 성스런 모습으로 남을 수 있게 하는 멋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의 “중등수학 논리예습”은 (1)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각 장의 “제1편의 예습논리”를 자근자근 읽으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내어 자미있게 설명해 주고, (2) 손주에게 그 “제1편의 예습논리”를 그 자리에서 또는 그 이튿날 읽어내게 하고, (3)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제2편의 중학수학논리”를 해설해 주는 순전한 중등 수학논리 예습서입니다.

목차

III. 이차방정식

3.5. 이차방정식과 해 ...................................................... 5 page
- 생각을 굴리어라 ............................................. 15
3.6. 이차방정식의 풀이와 활용 .................................... 16
- 생각을 뒤엎어 보라 ....................................... 25


IV. 이차함수

3.7. 이차함수와 그래프 .................................................. 29
- 독립적 인간이 될 지어다 ............................. 44
3.8.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 45
- 흉내 내지 말 지어다 ..................................... 60

출판사 서평

오늘날 중학교의 학교 공부는 고가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는 사설학원의 치열한 선행학습으로 찌들어, 예습하지 않은 학생을 탈락시켜 가는 환경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특히 수학과 한·중·일·영 한자에서 그러합니다. 이제 그러한 손주(손자·손녀)의 수학 예습을 할아버지만이 할 수 있다고 주창하는 책입니다. 할머니는 며느리 행색과 꼬락서니가 아른거려 손주의 수학예습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아들은 30대~40대의 너무나 바쁜 시기로서 그 아들딸의 수학예습을 할 시간적·정신적 여유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엄마는 영재라고 믿어왔던 그 아들·딸의 둔재성에 짜증이 나서 수학 예습을 시키지 못하는 탓입니다.
국가도 학교도 내팽개친 1~2월의 중등학생 학습은 수강료 비싼 사설학원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수강료가 자그만치 1달에 150만원 내지 200만원입니다. 그만한 돈을 벌어둔 할아버지는 느긋하게 손주를 사설학원에 보내면 됩니다. 그렇게 많이 벌어두지 못한 할아버지는 어쩔 수 없지만 신명나게 본인이 직접 손주의 수학예습을 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중고등 자녀의 학원비는 그 아버지가 대어야 한다고 주장하십니까? 대학 나오고 재벌회사에 다녀도 부정축재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사설학원비를 전연 대지 못합니다. 편석자의 경험이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요사이의 30~40대는 자기자신과 아내의 노년-보험비 대기에도 빡빡합니다.
본서는 편석자가 한국의 모든 할아버지에게 그 노오란 노년이나마 신나게 살아낼 수 있게 한 책입니다. 할아버지 본인이 직접 저술하지 못한다면, 본서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책이라고 평석합니다. 2014년부터는 편석자가 몸소 그 손주(준서와 도현)에게 자근자근 해설해주는 이의 Meta-book을 함께 제공할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