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2- 공포의 계곡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범조사 2013년 05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인이 사랑한 세계 최고의 추리소설
명탐정 셜록 홈즈가 펼치는 사상 최대의 두뇌게임

어느 날 홈즈에게 비밀암호로 가득 찬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암호문을 해독한 결과, 벌스턴 저택에 사는 더글러스에게 곧 위험이 닥친다는 내용이었다. 과연 더글러스는 누구이며, 왜 그가 위험하다는 것일까? 바로 그때 영국 경시청의 촉망받는 맥도널드 경감이 찾아온다. 그는 왓슨의 수첩에 적혀 있는 암호 해독문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바로 벌스턴 성에 사는 더글러스가 실제로 끔찍하게 살해되었던 것. 홈즈는 이 사건의 배후에 명석한 두뇌를 이용해 전 세계 범죄 조직을 좌지우지하는 모리아티 교수가 있음을 확신하게 되는데….
살인현장을 찾아간 홈즈 일행은 조사를 진행하던 중 미스터리한 상황에 처한다. 남편을 잃은 더글러스 부인은 의외로 침착했으며, 더글러스의 절친이었던 베이커 역시 담담했다. 둘은 이전부터 스스럼없이 지내던 사이로, 마을 사람들은 그들의 관계를 의심하곤 했다. 마침 더글러스의 시체에서 결혼반지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후 사람들의 의심은 둘에게 집중된다. 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사라진 아령 한 개에 있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 속에서 홈즈의 뛰어난 추리게임이 펼쳐지는데….

목차

판권
1 편지
2 모리아티
3 벌스턴의 살인사건
4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5 증언
6 미스터리
7 함정
8 살아있는 더글러스
9 또 다른 죽음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코난 도일

런던 할레 가의 안과의사이자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다. 할아버지와 큰아버지는 화가로, 예술적인 피가 흐르는 집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고 안과를 개업해 의사로 활동했다. 병원이 잘 되지 않자 글을 써 투고하기 시작했고 1891년 7월, 〈스트리트 매거진〉에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재하게 된다.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그러나 자신의 작품 중 최대의 업적은 심령현상의 진실과 사자(死者)와의 교신을 증명하는 책이라 믿고 여기에 인생 최후의 11년을 바쳤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에서 홈즈가 자신과 독자의 관심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 우려해, 어느 시점에서 홈즈를 죽였는데 여론에 밀려 나중에 그를 살릴 수밖에 없었다. 만년에는 '세계심령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심령연구에 정열을 쏟고 강연 여행을 다녔다. 셜록 홈즈 시리즈 외에 『화이트 컴퍼니』, 『마이카 클락』, 『잃어버린 세계』, 『회상과 모험(자서전)』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