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성공의 비밀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 이정은 옮김

생각너머 2013년 06월 27일 출간 국내도서 : 2012년 1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당신이 알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착각이다!

최고의 프레젠터가 되는『프레젠테이션 성공의 비밀』. 심리학자이자 컨설턴트, 비즈니스 코치로 활동하며, 프레젠테이션과 설득기술 등 실험적인 대인기술을 강의하여 호평을 받고 있는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가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최고의 프레젠터가 되는 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뿐 아니라 ‘면접’ 및 ‘기획회의’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비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큰 무기는 ‘인간적 매력’을 갈고닦아 그것을 제대로 어필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착각과 프레젠테이션의 기본부터 승리를 부르는 프레젠테이션 심리테크닉,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지식, 성공한 프레젠테이션의 이유까지 꼼꼼하게 짚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이 알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착각이다

Part 1.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착각’을 버려라
‘훌륭한 프레젠테이션’도 실패할 수 있다?
실패하는 발표자는 내용에만 매달린다
‘더 이상 됐다’는 말쯤은 들어야 백점짜리
열정만 충분하다면 말은 못해도 된다
샘플이나 제품이 있다면 프레젠테이션이 필요 없다
프레젠테이션의 성패는 사전조율에 달려 있다.
상대가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 때부터 인맥을 만들어라
자기소개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가?
자신의 출신지를 알리는 것도 훌륭한 전략
다수 프레젠테이션 vs 소수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 전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라
한순간의 작은 행동이 모든 일을 망친다
One Point Tip①_ 프레젠테이션 열등 의식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Part 2. 프레젠테이션 기본 중의 기본을 익혀라
‘불가능한 제안’은 헛수고! 억지 주장을 하지 마라
완벽보다는 ‘최선을 다하자’가 정답
제일 처음 할 일은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
파워포인트도 태블릿PC도 필요 없다
자료에 집착하지 마라! 설명과 발표에 매달려라
발표할 때는 반드시 ‘덤’을 얹어줘라
질문을 받으면 ‘복창하는 습관’을 들여라
지식도 없이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은 불가능
어려운 내용은 ‘상대가 아는 말’로 쉽게!
아마추어적 발상을 잊어버리지 마라
눈빛이 강한 사람의 말에는 힘이 있다
One Point Tip②_ 가벼운 태닝으로 ‘빈티 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라

Part 3. 승리를 부르는 프레젠테이션 심리테크닉
물리적 거리는 심리적 거리와 비례한다
상대를 즐겁게 할 만한 ‘소도구’를 마련하라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화제를 전환하라
적재적소에 ‘손’을 사용하면 발표에 날개가 달린다
등을 곧게 펴면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절도 있는 행동으로 상대를 매료시켜라
깊은 인상을 남기려면 ‘반전’을 연출하라
마음을 움직이려면 ‘긴장감 있게’ 이야기하라
프레젠테이션 전에 ‘친분’을 나눠라
많은 ‘질문’을 던지는 것도 말하기의 요령
One Point Tip③_ 짧은 문장으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여라

Part 4.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되기 위한 필수지식
옷차림이 단정해야 ‘능력’ 있어 보인다
‘미소천사’가 주는 프레젠테이션 효과
무게중심을 가운데 두고 똑바로 서라
접대가 필요할 땐 선물 작전을 펼쳐라
뷰티 프리미엄! 외모도 경쟁력이다
작은 목소리는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라
잠깐이라도 절대 시계를 보지 마라
점성술사의 프레젠테이션은 어째서 성공적일까?
‘서투른 프레젠테이션’도 성공할 수 있다
상대가 입을 삐죽거리면 일단 멈춰라
One Point Tip④_ 능력자가 되고 싶다면 운동 습관을 들여라

Part 5. 성공한 프레젠테이션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주제’는 시작과 동시에 던져라
프레젠테이션 원고는 들고 들어가지 마라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특정 인물’을 보며 이야기하라
‘긴장하지 않는' 프레젠테이션은 없다
일부러 웃기려다 낭패 보기 쉽다
실제 상황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라
마음속으로 ‘나는 최고의 발표자’라고 외쳐라
상대와의 ‘연관성’을 찾아 호기심을 자극하라
전달할 주제는 적을수록, 이야기는 반복할수록 좋다
제목은 누가 봐도 알기 쉬운 ‘문장형’으로 지어라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전개하라
프레젠테이션 전에 화이트보드를 반짝반짝 닦아놓는다
One Point Tip⑤_ ‘체형’이 주는 이미지에 맞게 프레젠테이션 하라

■ 에필로그 | 프레젠테이션의 성패는 ‘인간적 매력’이 좌우한다
■ 참고문헌

책 속으로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법이다. 내용보다는 매력이 느껴지게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 영업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상품과 서비스임에도 판매실적에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개개인의 말솜씨가 다르기 때문이다. 늘 실패하는 발표자는 내용에만 매달린다. 발표를 대비한 훈련도 하지 않고 자료 작성에만 열을 올린다. 내용만 좋으면 발표가 어설퍼도 가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내용은 아무래도 좋으니, 상대를 매료시킬 만한 미소와 발표 방법부터 훈련해야 한다.
-p. 21

프레젠테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사전준비’다. 이는 많은 책에서 지적한 대로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사전준비는 자료를 만들고 원고를 작성하여 리허설을 실시하고 암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더 이상 프레젠테이션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대를 만족시키고 감동을 불러일으켜서 제안을 수락하겠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자는 것이다. 사전준비만 제대로 해놓으면 프레젠테이션은 사실상 필요 없어진다. 이것이 진짜 ‘사전준비’다. (……)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으면, 상대가 수긍할 리 없다’는 생각은 걸음마 단계의 초짜 발표자다. 우수한 발표자는 안정된 행동과 환한 미소로 사람들을 매료시켜서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아도 제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들게 한다.
-p. 23

실제로는 ‘뛰어난 프레젠테이션’보다 ‘서툰 프레젠테이션’이 오히려 좋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초짜나 다름없는 젊은이가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가다듬으며 땀범벅이 되어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마음이 움직인다. 혹여 설명하는 내용이 지리멸렬해도 악의가 담긴 질문을 던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금 도와줄까?’ 싶은 마음도 든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라고 부른다.
-p. 153

당신은 혹시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을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가? 이는 착각이다. 프레젠테이션이란 웃겨야 성공하고, 못 웃기면 실패하는 게 아니다. 그만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연스러움이 최우선이다. 언제나 주변을 웃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프레젠테이션 중에도 농담을 섞어가며 청중을 즐겁게 만드는 것도 좋다. 하지만 성실 하나로 살아온 사람은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려다가 그 노력이 실패로 돌아가면 당황하여 패닉에 빠질 게 불 보듯 뻔하다.
-p. 174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의 프레젠테이션 책은 모두 거짓말?!
프레젠테이션뿐 아니라 ‘면접’ ‘기획회의’에서도 효과를 발휘하는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비법!

스티브 잡스나 손정의처럼 프레젠테이션 하고 싶은가?
먼저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착각’을 버리고
청중을 열광하게 만드는 최고의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이 책에서 터득하라.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 최고의 프레젠터가 되는 법
대학에서의 과제 발표, 취직을 위한 면접 시험, 회사에서의 기획회의나 외부 미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설명회 등 규모가 작든 크든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 번도 해본 적 없거나 몇 번 해보지도 않고, ‘프레젠테이션에 자신이 없다’거나 ‘내게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프레젠테이션 열등 의식은 어디서 오는 걸까? 인간은 천성적으로 사람들 앞에 서서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는 ‘자기과시욕’이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 상황은 긴장되긴 해도 결코 기분 나쁠 일은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불필요한 기피 의식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음에도 즐기지 못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결국 프레젠테이션에 실패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는 유용한 팁 또한 전수해주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적 매력’을 갈고닦아 그것을 제대로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뛰어난 영업 기술을 구사해도 인간적으로 미움을 산다면, “당신이 파는 것은 사지 않겠다. 왜냐고? 당신이라서.”라고 단칼에 거절당하고 만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로 “당신이 하는 말은 안 듣겠다.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한마디면 끝인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인간력’의 승부처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은 인간적 매력을 청중들에게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는가이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간과한 채, 단순히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목을 매거나 파워포인트 작성에만 열을 올린다면, 잠깐은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프레젠테이션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기존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착각’이라는 불편한 진실!
‘프레젠테이션’ 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파워포인트다. 시각적 요소를 이용해 다채로운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주는 매우 편리한 소프트웨어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에서는 파워포인트 작성법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사람들 역시 파워포인트를 잘 구사하기 위해 열을 올린다. 하지만 파워포인트에만 의존하는 모습은 어떨까? 파워포인트는 중요한 포인트임에는 틀림없지만, 가장 큰 무기는 자신의 ‘목소리’와 사람을 매료시키는 ‘표정’, 그리고 신뢰가 생기는 ‘자세’다. 지팡이만 계속 쓰면 지팡이 없이 걷지 못하는 것처럼, 파워포인트가 없으면 프레젠테이션을 못한대서야 주객이 전도된 일 아닌가!

사람들은 ‘말을 더 잘하고 싶다’, ‘더 완벽하게 프레젠테이션 하고 싶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역시 착각이다.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며 완벽하게 프레젠테이션 하면 좋겠지만, 훌륭한 프레젠테이션도 실패할 수 있으며 오히려 서툰 프레젠테이션이 청중에게 호감을 주어 성공하는 경우도 많다. 지나치게 말을 잘하고 조금의 빈틈도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해내면 자칫 계산적이고 기계적인 인상을 주어 점수가 깎일 수 있다. 오히려 약간은 어눌한 말투로 땀범벅이 되어 열심히 내용을 어필하려는 모습이 청중의 마음을 흔들 수 있고 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내용만 충실하다면 프레젠테이션은 성공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레젠테이션 책에 나와 있는 이런 막연한 내용만 믿고 프레젠테이션에 임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역시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청중이 마음을 열고 들어주지 않는다면 아무리 내용이 충실한들 소용이 없다. 내용이 어떠한가를 따지기 전에 청중이 귀를 기울일 마음이 들도록 발표자에게 ‘인간적 매력’이 느껴져야 한다. 따라서 내용에만, 자료 작성에만 매달려서는 절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시킬 수 없다.
사람들이 대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알고 있는 굳은 믿음’은 ‘착각’이다. 기존 책에서는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여러 가지 팁들을 잘 소개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기본 중의 기본’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청중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만한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연마한다면, 누구나 프레젠테이션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나이토 요시히토

저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심리학자, 컨설턴트, 비즈니스 코치, 작가.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후, 유한회사 앙길드(アンギルド)를 창업. HR(Human Relations), 즉 인간관계 관련 서적을 집필하면서 인재육성 및 판매촉진 등을 주제로 기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릿쇼 대학 심리학부 특임강사로 초대, 프레젠테이션과 설득기술 등 실험적인 대인기술을 강의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저서는 《순식간에 능력자가 되는 48가지 심리테크닉》 《이제는 심리전에서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 《파워 플레이》 《사람을 홀리는 블랙 심리학》 《어째서 타모리 씨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내는 걸까?》 등이 있다.

번역 이정은

역자 이정은은 중앙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일본대학 국문학과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서로는 《나는 바보일까》 《독과 약의 비밀》 《내 뇌 사용법》 《웃음으로 질병을 지킨다》 《오늘날의 아프리카》 등이 있다.